어렸을때 엄마가 날 엄청 잡았었거든? 공부, 생활습관 같은거..
밥먹고 바로 이 안닦으면 개정색하면서 혼나고 8시면 무조건 자러 들어가야됨 폰도 5학년때까지 없었고 중2때 아빠가 첨으로 스마트폰 사줌
그래서 난 어릴때 누가 엄마아빠중에 누가 더 좋냐고하면 망설임 없이 아빠라고 함
이제 난 이십대중반인데 대학교때 서울에서 자취하면서 몇년 떨어져살고 다시 본가왔더니 엄마가 엄청 잘해줘
나도 엄마한테 잘하고... 사이 엄청 좋아짐
요즘 가끔 옛날 이야기나왔을때 내가 옛날에 혼났던거 사소한거까지 기억하고 있으면 엄마가 엄청 당황하면서 사과하는데 좀 고소해
왜냐면 어릴때 상상하길 내가 어른이 되어서 이거 엄마한테 따지면 엄마가 나한테 사과햤음좋겠다고 생각했고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