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 후기.txt

곡성 사바하를 재밌게 봐서 그정도 기대치를 안고 파묘를 보면 실망할 공산이 큼

곡성이야 한국 영화에서 손꼽히는 수작 반열이고 사바하는 그정도는 아니지만 불교 세계관과 기괴한 분위기에 확실히 압도당해서 사바하도 인상적으로 봤는데 파묘는 그런 느낌이 하나도 없음

보통 오컬트 장르 영화에 가장 기대감을 갖는 부분은 특유의 분위기에 압도당하려고 보는건데 파묘는 그런 부분에서 너무 약함

하나도 안 무섭고 심오하게 파고들 부분도 적음

하나도 안 무서운데 사운드로 자꾸 무섭게 하려는 느낌

근데 그래도 안 무서움 ㅋㅋㅋ

(본인 킹종도 나름 무섭게 봄)

파묘는 비슷한 결을 굳이 꼽자면 미드 슈퍼내추럴 느낌

오컬트 장르의 파괴력을 기대한다면 저처럼 실망할 분들이 많을듯

그리고 영화적으로도 단점이 있는데 전반부에 비해 후반부가 많이 늘어짐(이건 공통적으로 지적되는 평인듯)

보통 이런 영화들은 설정된 세계관에서 빌드업을 차근차근 진행해서 후반부에 곡성처럼 소름돋게 팡 터트려야 하는데 파묘는 후반부로 갈수록 맥이 빠지고 늘어짐

(본인은 후반부에 잠깐 졸 정도)

근데 아예 못 만든건 아니고 연기들은 다 잘하고 순한맛이라 대중성은 있을것같고 장르영화인데 장르영화의 파괴력이 너무 떨어진다 이정도로 정리하고 싶음

파묘의 개인적인 평점 6/10

장르는 다르지만 최근 개봉영화중엔 바튼 아카데미 추천합니다

이건 9/10

[VVVVVV]

그냥 오컬트에 크게 관심없는 보통 관람객들은 너무 무겁지않게 볼수있는정도라 오히려 곡성이나 사바하보다 흥행할것같기도 함
오컬트장르 팬이지만 나름 나쁘지않았고
오컬트장르상 영화가 많이 나오는 편이 아닌데 간만에 볼수있는 오컬트영화가 나와서 좋았음

[세상이 요지경]

22 오컬트로는 아쉬운데 대중적으로 흥할 영화

[봉봉스스]

쓰레기 애국코인 크리처물
그나마 좋은평 주자면
한국 공포영화에 이정도 투자한게 장하다
정도임

[하니팜]

공포영화를 기대하고 보면 안됨 난 재밌었음ㅎㅎ

[앨리]

영화관가서 보고 싶어요 후기 좋던데

[아이유_]

재밌게 봤는데 호불호가 좀 갈리나봐요

[냥늉녕늉냥]

곡성 무서워서 안본사람인데 파묘는 슈퍼내추럴같다니 한번 시도해볼까싶네요

[라바이하미장]

공포 X
공포향 첨가 장르물 O

[꿀디응]

사실 동양 판타지에 가까운 느낌...

[알면서빙빙도는데]

재미없었어요 저는 ㅠ

[쑤리]

솔직히 얼기설기 엮여있긴 함. 막판에 히어로이즘도 좀 부자연스러웠고.. 캐릭터 빌딩이 전혀 안되어있는데 그에 상응하게 플랏이 제대로 전개되지도 않는 느낌..

[21년끝나기전에쌍수함]

앗 파묘라는게 고양 파양하는걸 줄여서 파묘라고 한줄요....ㅋㅋㅋㅋ

[천개번둥]

그냥 배우들이 다들 연기를 너무 잘해서... 그거 말고는 사실...

[플라워제이]

곡성은 진짜 짱잼 너무 무섭지만 몇번이고 다시 본 영화임ㅎㅎㅎ

[초록나무숲]

영화관에서 나왔을 때는 불호인 부분 때문에 아쉬움이 컸는데 집에 돌아가서 곰곰이 곱씹어보니 그정도로 불호는 아닌 것 같음ㅋㅋㅋㅋㅋ 돈이 아깝지는 않은 영화였어요

[AKNVI]

볼만했음 돈이 아까울정돈 아님 엄청 짜임세 있고 토속신앙을 분위기를 잘살렸나 하면 그건 또 너무 밋밋함

[장재열]

전 재밌었어요!!

[똑바로해!]

호불호 갈리는 것 같은데 다들 볼만 하다고 한듯

[쵸콜]

전 오히려 곡성은 정말 제 인생 최악의 영화 중 하나고 사바하는 그럭저럭 나쁘진 않았는데 파묘는 잘 봤습니다. 후반이 조~금 그러긴했는데 스토리 잘 이어지고 좋다고 생각합니다. 소름 돋은 장면이 많고 엄청 몰입해서 봤어요.

[채옥]

2 저도요 파묘>>>>>>사바하>>곡성 수준

[치즈고양이]

3

[헤헤헹히]

저도 곡성(최악은아님)보단 파묘 더더 재밌게봤어요

[투더월드 엥시리]

저도용

[해만]

재밌었음 이런장르를 좋아해서.

[213458789]

사바하재밌어슨데

[ㅠㅠ]

파묘는 공포영화라고 하기엔 너무... 약하구 그냥 오컬트 영화다! 라고 보는게 좋은거 같아요

[교토]

파묘 재밌어용

[후리후리]

감독님이 일본 애니메이션을 몇 개봤던걸까라는 생각이 드는… 끼어맞춤이 느껴졌어요ㅋㅋ 중반까지 몰입감 최고였는데! 파묘와 별개로 그래도 이 감독님은 장르 특성으로 승승장구 할꺼 같야요

[차연우]

저 무서운 거 싫어해서 곡성도 안 봤고 ㅅ검은사제들 보고 가위 눌렸는데 파묘 봐도 괜찮겠죠....?

[dkaleifufns]

제 기준 검은사제들보다 놀라는 장면도 많고(물론 사운드로 예상 가능) 무서운 느낌이라 검은사제들 보고 가위 눌리신 거면 안 괜찮을지도.....😂

[ㅇl마크]

중반까진 재밌는데 그 뒤가 너무 별로였어요.... 응? 하게 되는 느낌...

[dkaleifufns]

사바하는 너무 매니아층? 노린 느낌이고 파묘가 더 가볍고 대중적인 느낌이라 사바하 노잼이었던 분들도 재미있게 볼 듯...... 전 곡성 되게 재미있게 봤고 사바하는 너무 심오해서 별로였는데 파묘는 재미있었어요 근데 영화 초중반의 그 긴장감이 끝까지 가길 원하시는 분들한텐 별로일 듯

[꼼씨꼼싸]

갑분 크리처물 되면서 잉?스러웠지만 나름 잘 봤어요. 초중반까진 와 대박 이러면서 봤는데 중반 넘어가면서 연출 이게 최선인가 하며 보긴했네요. 그래도 괜찮았어요. 앞으로 시리즈물로 나와도 좋을 거 같아요.

[환준차]

저는 오히려 반대로 후반으로 갈수록 재밌었어요 긴장되고..감독이 일부러 영화의 주요 맥락처럼 전개의 허리를 끊어놨다던데 보시면 무슨 말인지 아실듯

[쿠키처돌이]

제 기준 곡성>파묘>검은사제들

[Blossom]

전 사바하를 어릴 때 봐서 그런가 사바하보다 파묘가 더 재밌었어요!

[길을 잃어버린 나]

그저께 파묘 오늘 바튼 아카데미 보고 왔어요. 바튼 아카데미가 더 좋긴 하더라고요 ㅋㅋㅋ 그래도 파묘도 몰입해서 볼 만하고 한국적 오컬트류가 너무 없어서만이 아니라 영화 자체로도 볼 만해요~ 제 기준 무섭진 않으니 다들 보셨으면 좋겠어요

[sssoo]

전 솔직히 초반엔 괜찮았는데 중반부부터 잉?스럽더라구여...솔직히 많이 실망함...사바하는 인생작이라서 몇번 쟈탕했는데 같은 작가 맞나 싶을정도로 퀄리티 차이 심해요

[똑바로해!]

역시 곡성을 뛰어 넘을 영화는 없군...

[jimvely]

그 모든걸 아우르는 연기력 충분히 볼만한 가치가 있음

[주4일제 주세요]

공포영화 절대 안보는 사람인데 김고은 무당연기 보러갔어요 저는 대만족하고 왔어요

[몬먹어도 고]

저는 곡성보다 재밌게 봤어요

[루바]

전 사바하보단 재밌었어요 근데 깜놀 부분은 좀 약해서 그거 기대하면 실망할듯

[우엉근]

<수포주의>뭐랄까 대중적으로는 호평을 받겠지만, 아쉽지요. 즉 다 드러냄으로 직관적이고 이해하기는 쉽지만 서사가 깊지 않았음. 하지만 음양오행 동티 묘탈 쇠말뚝 도깨비 등등 실제 있는 것들을 많이 고증한 티가 나더군요. 나름 괜춘함. 그저 허무맹랑한 소리는 아니에요.

[의기냥냥]

헐 전 너무너무너무 재밌었어요

[너는 생각이 없는 애구나]

저도 보면 볼수록 뭔데 이게.. 싶었어요ㅋㅋ 전체적으로 극이 고구마만 연쇄적으로 먹이는데 마지막도 사이다가 아니라 엥? 싶은 느낌
근데 전 무섭긴 무서웠음

[방탄소년단 진♡]

전 현대판 항일 운동이구나 싶었어요
등장인물 이름도 실제 독립운동가 이름이구요.
나름 재밌게 봤어요

[더 글로리]

사바하>파묘>곡성

[엽덕후]

유해진 연기 맨날 똑같고 김고은 연기 오글거렸음

[거겨]

곡성은 안봐서 모르겠고 사바하는 새로운 소재로 진짜 잘만든 영화라고 생각했어요. 사바하를 너무 잘 만든 탓에 파묘가 좀 비교되서 그렇지 파묘도 전반적으로 잘 만들었다고 생각해요. 후반부까지 재밌게 잘 보다가 맨 마지막에 좀 단순하다고 해야하나..맥이 딱 풀려서 그 부분만 아쉽고 그 외엔 모든 부분이 너무 재밌었어요. 벌써 3번 봤고 또 보러가고싶을정도

[동윤이_귀여워]

파묘..음..저는 그냥 나쁘진않게봤지만 사실 공포감을 주기엔 여러요소가 조금 아쉽긴했어용

[@parkseoham]

개인적으로 감독들 전작보다 더 좋았어요 해석 찾아보니까 짜임새 있게 잘 만든 영화라고 느껴져서 2차 뛸 예정

[식욕과몰입]

너무 심오했으면 관객들이 부담스럽지 않았을까 싶은데 저는 재밌었어요 스토리도 좋았고

[여신쁘띠공쥬]

재밌게 보고 왔어요 곡성이나 검은 사제는 안 무서웠는데 이건 무서워서 중간에 눈 좀 가리고 봤어요 ......

[앤 셜리 커스버트]

저는 무서운 영화 못 보는 쫄보 곡성 사바하는 아예 관심도 못 가져봤는데 파묘는 재미있게 잘 봤었어요. 대중성은 있었던 것 같고
뚝 끊어지는 느킴의 연출도 좋았어요

[뀨뀨뀨333]

애초에 대중적인 영화겠거니 하고 가서 .. 딱 예상대로 재밌게 보고 옴 예고편 보면 각 나오지 않나? 장재현이 사바하랑은 다르게 대중성을 노렸구나 그러면 예상되는 바가 있죠

[Kitt]

비튼 아카데미 우리나라 개봉 했었구나…
근데 표절 논란 있어요 (파묘 말하는 거 아님)

[fhjrwijdhd]

전개가 너무 억지스러워서... 그리고 중간에 항일요소도 너무 국뽕... 바이브... 굳이 그 내용을 넣어서 영화자체의 몰입도를 떨어트릴 필요가 있었나 싶어서 아쉬웠어요...

[RΙΙZE]

천만 간거 보면 뭐

[TeSTAR선아현]

사주적인걸 더 풀었다면 좋았을것 같아요
그부분이 제일 좋았거든용

[DPR.LIVE]

초반에 재밌었는데 갑자기 도깨비 나오고 팍 식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