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ㅐ이렇게 화가 나지 맨날 엄마랑 아빠한테 자기 안 예쁘게 낳았다고 찡찡대서 엄마가 살빼준다고 한약도 타주고 교정도 해주고 쌍수도 해줬어 근데 살 뺄 생각은 아예 없어 체지방 45퍼야 내 동생 객관적으로 못나지 않았어 키도 크고 얼굴도 작고 머리숱 많고 피부 좋아 이목구비 주차도 잘 돼있어.. 근데 자기가 노력할 생각은 하나도 없고 얼굴이 동그랗니 코가 맘에 안 드니 하고 있으니까 진짜.. 성질나 살을 표준 정도로만 빼도 대부분 해결될 문제같은데.. 얼굴형도 어릴때는 예뻤어 지금 살이 너무 쪄서 그렇지.. 동생 고등학생이라 이번주에 시험보는데 공부한다고 생색 엄청 내고 짜증 바락바락 냈으면서 20점 맞아옴.. 오늘도 자기 시험보느라 힘드니까 치킨 사달라고 졸라서 엄마가 사오기로 했나봐 근데 엄마가 일이 바빠서 치킨 사오는 거 깜빡했다고 아빠한테 사오라고 연락하겠다니까 짜증 버럭내고 오늘 아무것도 안 먹는다고 엄마 말 개무시함 아직 시험 안 끝났는데 그놈의 게임은 아직도 하고 있음.. 진짜 뭐라고도 못하고 열만 엄청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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