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2시쯤 만나기로 했는데, 하루종일 연락 두절에 약속 시간 몇시간 후까지 안 나와서 당황하기도 하고 화가 났음 걱정도 되고
근데 저녁 7시쯤에 연락 와서 너무 미안하다고 자기 생리통이 심해서 약먹고 잤다더라고
혹시 내가 집 근처 가면 만날 수 있냐고 물으니까 몸이 안 좋기도 하고 지금 자길 보여주기가 부끄럽대
화가 나긴 했는데 아팠다고 하니까 마음도 쓰이고 한편으론 많이 기다렸는데 뭐라고 할 수도 없으니까 좀 억울하기도 하고 얼굴 한 번 못 보여주나 서운하기도 하고...
보통 생리통 있으면 이 정도가 정상이야?
4개월정도 만났는데 지금까지는 이런 일 없었어 생리통 얘기를 서로 해본 적도 없고... 보통 여자들 생리통 심하면 이러기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