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괜찮은지 좀 봐주라ㅠㅠㅠ 흡...

좋은 대학을 졸업하고 대기업에 입사해 남에게 부러움을 살만한 삶을 살던 저자는 태국에서 승려 생활을 시작해 17년 동안 이어갔다.

승려 생활을 끝내고 환속한 그는 현실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우울한 나날을 보내던 그는 수행에서 배운 것을 나누며 고립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명상을 가르치면서 인생의 동반자를 찾길 고대하던 그는 엘리사베스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엘리사베스와 결혼하고 오래 함께 늙어가고 싶다는 약속은 그가 루게릭병에 걸리며 지켜지지 못했다.〈!-- notionvc: c36955b5-a0f4-4563-897f-7be34dabebe7 -->

고칠 부분 있을가???ㅠㅠ

[익인1]

이건 걍 줄거리 옮긴거 아님?

[글쓴이]

웅 요약 부분이야!! 다른 부분은 길면 안 읽을까봐.. 답글로 달아도 될까??

[글쓴이]

내가 승려가 되지 않아도 저자의 수행을 통해 삶의 방향을 잡을 수 있게 되었다. 명상을 통해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모든 생각을 믿지 않고, 현재에 존재하고, 나 자신을 영혼의 단짝처럼 여기고, 남에게서 바라는 모습을 내가 먼저 보여줘야 한다. 어릴 때부터 계획을 짜는 것을 좋아했던 나는 계획대로 인생이 흘러가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어느 순간 계획을 짜지 않게 되었다. 이 책에서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아도 괜찮다는 사실을 알면서 계획하는 것과 무조건적으로 계획을 따라가야 한다는 압박을 느끼는 것에 차이가 있다 말했다. 그동안 세운 계획이 무산되었던 때를 위로받은 느낌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좋은 대학에 가서 좋은 직장을 구해 좋은 사람과 결혼하는 정해진 길을 걸어간다. 행복해지기 위해 살아가지만 행복하지 않은 사람들이 많다. 과거에 했던 일들을 후회하고 미래가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아 불안해하기도 한다. 과거와 미래에 대한 생각은 현재의 순간을 놓치게 만든다. 통제하려 할수록 통제가 어려워지기에 우리는 통제하려 하지 말고 내려놓는 연습이 필요하다. 주먹을 꽉 쥐었다가 손을 펴는 행동을 하면 생각이나 감정을 놓아주는데 도움이 된다.

생각을 비우기 위해 명상을 해도 자꾸만 불쑥 생각이 튀어나온다. 생각을 멈출 수 없는 것은 정상이다. 그렇기에 명상이 중요하다. 명상을 통해 내면의 목소리를 들으려 집중해야 한다. 모든 생각들은 생각에서 그칠 뿐 사실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모든 사람 마음에 들려고 노력할 필요 없다. 누군가 이유 없이 나를 싫어할 수 있다는 걸 깨달으면 우리는 남에게 잘 보이려 노력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타인을 신경 쓰다 보면 자기 자신을 잃기 마련이다. 내가 누군가를 좋아하지 않는다 해도 그 사람을 바꾸려 하기보다 그 사람을 그 자체로 받아들이는 게 훨씬 쉽다. 인간은 자신을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 금방 느낄 수 있기에 내가 먼저 누군가를 받아들일 준비를 한다면 타인이 내게 편하게 다가올 수 있다.

우리는 항상 자신이 틀릴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후회할 말을 하지 않기 위해 마법의 주문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를 세 번 되새겨보자.

저자의 아버지가 안락사를 했을 때와 저자가 죽음을 앞두고 스스로에게 쓴 편지를 보며 울었다. 죽음을 인지하고 있지만 실제로 와닿지 않다. 죽음을 막연하게만 생각하기 때문일까? 죽음을 앞두고 스스로를 격려하는 저자의 모습을 보고 나도 죽음을 앞두었을 때 준비가 되어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모든 것은 일시적이기에 순간을 소중히 여겨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