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만났고 술자리 연락믄제로 자주 싸움
상대방이 미안하다고 열심히 노력하는게 보여서 진짜 고마웠는데 얼마전에 술먹으러가서 얘가 오전6시까지 연락이 안됐어
내가 좀 화내고 푼다음 토요일에 데이트하자고 했는데
이후 얘가 친구랑 술약속생기지도 모르니까 그동안 금요일에 만나자고한거다, 이해해줬으면 좋겠다
이래서 또 싸웠어
난 이제 술보다는 그런말한게 이제 싫어서 시간갖자고함
이후 또 애인이랑 대화하다가 상대방이 진지하게 본인이랑 결혼생각있냐고 물어보는데
솔직히 자신없어서
나는 결혼준비안됐다고 말함
이후 분위기 아예 달라졌고 이별직전인데 나보고 회피형이니 뭐니 그동안 노력했는데 너무 힘들다고 그러는데
나도 쟤 노력한거알아... 아는데 이제
사실 쌓이고 쌓여서 쟤가 술먹으러 가는것 자체가 나한텐 긴장이야
노력 엄청 하는거 보이고 항상 연락 자주 잘해주려규 하는거 아는데
한번이라도 실수하면 이제 내가 못견디겠어서 그러는데
내가 회피형이야? 너무 잘못된 연애를 한것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