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8살인데 죽으면 너무슬플거 같아서 우는게 유난이냐

보고 있으면 예전에 비해 늙은 거 체감되고 그러다 짠해지고 얘 죽으면 어떻게 사나싶어서 눈물날 때 많거든

근데 우리엄마랑 혈육이 나보고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일 가지고 왜그러냐고 유난이래 ㅜㅜㅜㅜ 슬플수도 있는거아닌가

[익인1]

나두 그런것만 생각하면 눈물남...🥺🥺🥺

[글쓴이]

얘넨 나한테 행복만 주는거에 비해 너무 짧게 살다 가는거 같아

[익인2]

ㅋㅋㅋ이가 밤 12시라그래 너 내일 낮 12시에 강쥐 봐바 이런생각 1도 안들걸?ㅋㅋㅋㅋ
어여 자

[글쓴이]

그런가ㅋㅋㅋㅋㅋㅜㅜ

[익인3]

나도 그 때부터 그랬는데 진짜 보내고나면 그 감정 아뮤것도 아니더라

[글쓴이]

그래? ㅜㅜ
난 우울증 있어서 펫로스 와서 더 심해질까봐 걱정이다...

[익인4]

난 우리 애 4개월때부터 울었음…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괜찮아 갑자기 북 받치는 걸 우째ㅎㅎ

[글쓴이]

맞아....지금 자는 우리애기 얼굴보는데 개슬프다 많이늙었다

[익인6]

엌ㅋㅋㅋㅋㅋㅋㅋ맞어 진짜 나는 또 뭐 있냐면 이거 ㄹㅇ울 강아지 한 6살 때 찍은 사진 독사진으로 액자에 넣어뒀는데 어느 날은 문득 이거 보고 갑자기 눈물나서 오열함... 완전 이해돼ㅠ 그래서 그냥 하루하루 내가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해서 사랑해 주려고 해 걱정되는 만큼

[익인5]

나도 그래ㅜ 좀만 기운 없어도 걱정하고 마음이 심란하고...

[익인7]

우리 강아지 2011년생인데 걱정되다 울어서 세수하다가도 계속 눈물나서 세수만 10분을 한적도 있음 ㅠㅠㅠ 근데 아무리 울고 걱정해도 계속 안괜찮아지더라 ..ㅎㅎ그래서 그냥 우리 애기한테 매일 매일 더 더 잘해주기로 하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