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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004l 3

운동해라, 밖에 나갔다 와라, 산책해라

셋 다 해본 입장으로서 도움이 아예 안된다는건 아님 근데 우울증 있는 사람은 뭔갈 꾸준히 하기가 힘듦 무기력한게 너무 심하다보니깐 그냥 침대에 일어나서 밥먹고 이닦는 이런 기본적인것도 귀찮아함 그래서 저 위에있는것들을 못 했을때의 자괴감이 엄청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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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ㄹㅇ
14일 전
익인2
그래서 내가 매번 일 다니면 사람
적응을 못하나 ㅠㅠ??

14일 전
익인3
그럼 어떤 말 들을 때 좀 힘 나는 것 같아?
14일 전
익인4
ㅇㅈ
14일 전
익인6
ㄹㅇ난 심할때 밥도 억지로 꺼내야 겨우 한끼 먹었는데 저게 될리가..
14일 전
익인7
맞아 근데 나 우울증 운동으로 버텨내고 있긴 함 운동 하기까지 몇년 걸리긴 했어
그냥 무슨 말 하기보다는 들어주고 시시콜콜한 농담 같이 해주고 맛있는 거 먹으러가자고 자꾸 집밖으로 꺼내주는 .. 그런 노력 자체가 고맙더라

1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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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4일 전
익인7
말보다는 행동같음 말은 어차피 귀에 안들어와 오히려 더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지거나 공격적으로 들릴 수도 있어
14일 전
익인12
2맞아 행동 어디가자고 해주는게 좋음
억지로라도 밖으로 데리고 나가주는거

14일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4일 전
익인39
그럼 스스로 빠져나올 때까지 거리 두는 수 밖에 없어ㅜㅜ 솔직히 그 사람보단 너를 더 챙겨야 하니깐... 그러다 너까지 부정적인 기운 옮음...
14일 전
익인7
그냥 산책 갈래? 날씨가 좋아서 같이 가고 싶은데 힘들면 나중에 나가고 싶을 때 말해줘~ 라고 말해 그러면 조금의 의지라도 있으면 알아서 나올 거야 윗댓처럼 너무 노력하려고 하지말고 거리두기 해!
14일 전
익인9
ㅇㅈ..
14일 전
익인10
난 그냥 네 옆에 항상 내가 있다? 이런 식의 뉘앙스가 도움됐었음 나 우울증 있을 때 오빠가 항상 자기 전에 그런 말 해줬음 그리고 내가 무서워 하면 뒤로 보내고 내 손 계속 잡아주면서 밖에 데리고 나가고 바다 데리고 가고
14일 전
익인11
ㅇㅈㅇㅈ
14일 전
익인13
마즘.. 나 한창 우울증일때 주변에서 뭐라 좋음말을 해줘도 들리지도않았음 ㅠ 근데 그때 머릿속 생각들이나 우울증왔을때 특유의 부정적인? 하나도 모르겠ㅇ는 이상항 생각들로 힘들었는데
지금 하는 생각 감정 절대 영원한거 아니라고 말해주는게 젤 도움되고 마음 그나마 안정된듯..

14일 전
익인14
저런 말들은 도움 안 되는데 저 행동들이 확실히 도움이 되긴 함ㅋㅋㅋ 근데 중요한 건 우울증 있는 사람들은 그걸 시작하는 거 자체가 어려움 자기가 움직일 기력이 생겨야 그 때 하든말든 하는 거 이겨내기 쉽지 않아
14일 전
익인15
마자 혼자 이겨내야함..진짜 도와주고싶으면 영화보자든거 쇼핑하자든가 밖으로 빼내줘야해
14일 전
익인16
아 ㅇㅈ 그거보다 같이 걸을까? 10분정도 가볍게 산책할건데 같이 얘기할가? 이게 나음
14일 전
익인17
근데 어떻게 하든 저걸 해야 우울증도 슬금슬금 사라짐
저거 말한 사람이 책임지고 같이 해줘야지

14일 전
익인19
어차피 우울증 걸린 사람한테 뭔말을 해도 도움안되는건 똑같음… = 나 그래서 안털어놓음 전문가한테 상담 받아야해
14일 전
익인20
엄마심하게 우울증 왔을때 그러더라 그런기본적인걸 할 힘이 없데..그냥 매일 하루세번 전화해서 소소하게 수다떨고 병원가는거 칭찬해주고 그런거밖에 못했음
14일 전
익인21
그럼 어떤 말이좋을까 주변에 있는데 어떻게 말해줘야 힘이될지 모르겠엉 ㅜ
14일 전
익인22
ㄹㅇㅋㅋㅋㅋㅋㅋㅋㅋ
14일 전
익인23
그럼 뭐 어쩌라는거야 아무말도 하지 말까?

이런 어차피 도움안된다는 마인드가 제일 싫어

14일 전
익인37
도움 안되는 정도도 아니고 많은 경우 공격에 가깝다고 생각
14일 전
익인24
저거 우울증 환자들한테는 공부 잘 하려면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 부자 되려면 열심히 돈 벌어야 한다 식의 말로 들려... 맞는 말인데 뭔가 도움은 되지 않는 그런 말...
무기력이 베이스로 깔려있어서 보통 기본이라 생각되는 것들도 힘들어진 상태라 머리로는 알아도 실천이 안 되는 상태거든...
솔직히 도움이 되는 말이란 게 있을까 싶다 우울증은 남이 건져줄 수 있는 게 아니라 본인이 병원이라도 다니면서 스스로 빠져나올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어야 되는 거라 그 과정까지 가게끔 만들어주는 게 그나마 최선일 듯...
산책은 힘들어도 창문 열고 같이 볕 쬐면서 차 한잔 마시는 정도가 남이 해줄 수 있는 최선 아닐까 싶다

14일 전
익인25
난 그냥 소소한 자기 일상 계속 공유해주는 게 그렇게 도움되더라 왜인지는 모르겠음 오늘 뭐 먹었고 요즘 이런것도 하더라~ 이런 말 그냥 되게.. 위로됐음
14일 전
익인26
ㄹㅇ 당장 산책 나가려면 맘 먹는게 너무 힘든데 꾸준히 하라고 하면 엄두가 안 나
14일 전
익인27
ㅇㅈ
14일 전
익인28
도움되는말 뭐였냐면 나 너 좋아해 괜찮아 너무 불안해하지마 내가 니 옆에있잖아 이런말들
14일 전
익인28
그리고 자기있었던일 말해주는거
14일 전
익인30
22222
14일 전
익인29
ㄹㅇ 저걸 할 의욕도 힘도 없어요...ㅠ
14일 전
익인31
뭔 말을 해도 도움이 안되는거 아냐?
병원 가야 나을듯..주변인이 조언해봤자 도움도 안되고

14일 전
익인32
맞말임
14일 전
익인33
산책, 운동은 힘든거 인정해. 첫번째로 커튼을 열고 햇빛을 가리지 않는게 제일 중요하다 생각함. 3일이상 비가 오지도 맑지도 않은 우중충한 흐린날이 제일 위험해. 해의 중요성이 진짜 크다. 내 경험상 산책해라 밖에 나가라 이런 말이 해를 봐라는 말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든다.
14일 전
익인33
몇달이 지속되고 헤어나오지 못하면 혼자 끙끙거리지 말구 병원 도움을 받는게 좋아
14일 전
익인34
나 담당 교수님은 왜 자기가 나한테 시키는대로 운동 따박따박 안하냐고 너 그거 진짜 이기적인거라고 3주째 들들 볶고계심
현타온다...

14일 전
익인36
그럼 대체 뭘 어떻게 해야 됨? 나도 전문가가 아닌데 우울하다고 징징거리는 사람한테 대체 뭔 소리를 해줘야 됨?
14일 전
익인7
넌 그냥 가만히 있으면 됨
14일 전
익인36
그럼 징징거리는 거 그냥 계속 듣고만 있어?? 입꾹닫 하고??
14일 전
익인7
그건 우울증+ 징징거리는 성격이 동반되는 거겠지 그 사람 성격탓이지 우울증 탓은 아님
14일 전
익인37
우울하다고 징징거리는게 반드시 우울증은 아님 우울증도 사람마다 또 시기별로 천차만별
14일 전
익인38
우울증 걸리멈 결국 쥬변에서 해줄 게 아무 것도 없는건가? 하긴 원래 혼자 이겨내야하긴 하다만
14일 전
익인40
난 그냥 그런말안하고 나랑 매일 같이 놀아주기만 해도 괜찮더라고 ㅋㅋㅋㅋ 진짜 먼저 나한테 같이이거하자 저거하자... 근데 이제 ‘같이’여야됨
14일 전
익인41
우울증은 약 잘 챙겨먹어야됨
남보단 약
위로보다 약

14일 전
익인42
말하는 것보다 같이 뭔가를 해주는 게 최고임 그리고 그럼 뭐어쩌라는 거야? 라고 말하는 사람들 있는데 뭘 어쩌지 말고 걍 가만히 있으셈 ㅋㅋ 그게 더 나음 저런말 하는 사람은 대체로 더 상처주는 말함 ㅋㅋㅋㅋ
1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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