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중반이고 애인 고딩 친구 10명 정도 무리가 있는데
거기서 직설적으로 만나면 문돼(외모만 보고 그러는 거x 도박 여자문제 등등 다 잇어..)같은 사람이 있는데 모임 분위기를 주도해
그래서 대학오고 너무 만남이 뜸해진 것 같다고 올해부터 한달에 한번씩 모임 필참하라 그러고 안 나오면 벌금 10만원이래ㅋㅋ..시험기간이다 이런 사유도 시험 전날 아닌 이상 안 통하고 무엇보다 날짜를 박아두고 시작해
내가 아무도 반발 안 하냐 하니까 애초에 그 애의 그 감성을 싫어하는 애였으면 친구가 안 되지 않았을까? 하는 논리..
애인 포함 나머지 사람들은 다 엄청 순둥순둥한 느낌인데 걍 우유부단하고 예민하지 않은 사람들이 같은 반 재밌는 친구라 별 생각없이 친해진 느낌이긴 해
한번은 내가 아 뭔가 대학오고 나서 중고딩 친구들이랑 뜸해져서 아쉽다~ 이러니까 애인이 너도 우리처럼 필참 모임을 만들래
그래서 내가 너 친구들이나 통하는 거지 새내기도 아니고 20대 중반인데 걍 만나자는 것도 아니고 필참 이러면서 융통성없게 굴면 보통 싫어하는 사람 많다 못 간다 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는 건데 난 그러기 싫다하니까 이해를 못 하는 눈치야
내가 너무 예민한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