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하다가 너무 싸워서 집이라도 따로 살자 했는데
입주할 집에 문제가 있어서 좀더 같이 살고있었음
와중에 헤어지자더라
그냥 자기 연애 스타일이랑 안맞는데
근데 나도 얘도 서로 만나면서 서로 힘들었음
가치관이나 성격이 너무 안맞아서 싸우기도 뒤지게 싸우고
그러다 차이고 짐빼서 나왔는데 갈데가 없다
본가도 없고 친구도 없고
제일 친한친구가 있는데 부모님이랑 같이 살아서 내가 들어갈수가 없음..
사귈땐 그렇게 헤어지고 싶었는데 막상 헤어지니까 무너져내린다
사귈땐 진짜 싫었던 모습들이나 말들이 기억속에서 미화되고 다 받아줄수 있을거 같고
몇번 헤어지고 다시 만났지만 역시 똑같아서
이제는 진짜 붙잡을 수도 없고
그냥 지금 너무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