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상대방 어떻게 믿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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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지금 내 상대가 신뢰 없을만한 사람은 아니고

내 성격이 예민한 성격인가봐..

그런거 때문에 연애 안했는데

상대방을 어떻게 신뢰할수있을까

[익인1]

믿지마👏🏻믿지마👏🏻믿지마👏🏻믿지마👏🏻

[글쓴이]

왜 믿지마??

[익인2]

너 편한대로 혀..

[글쓴이]

반응이 왜 이런 반응이지 내가 글 잘못썼나.. ㅠ

[익인3]

그건 뭐 상대방이 해결해 줄 순 없음
결국 너 마음에 달린거지

[익인3]

너가 왜 상대방을 못믿는줄 알아?
상처받기 싫어서 그래
상처받기 전에 너가 먼저 믿음을 떼버리는거지. 그래야 본전이거든. 상처받아도 그럴줄 알았다며 가볍게 넘길 수 있으니까. 근데 인간관계에서 상처 받는건 불가피하고 그걸 두려워하면 안된다. 그러면 그냥 믿게 되어있음.

[글쓴이]

아아 그렇구나.. 맞는말같아 방어기제같은거 있고 그런거같아

[익인4]

너 성격이나 마음 고치는 것밖에 답 없음

[익인5]

데인적 있어?

[글쓴이]

애인한테 데인적은 없고 그냥 일상에서 몰카 이런거로 데인적은 있는데 연관이 있을란가..

[익인5]

근데 신뢰는 서로 쌓아가는거니까.. 아무짓도 안했는데 의심은 독이고, 너가 불안한데 믿음좀 줄수있냐고 털어놔바

[글쓴이]

그럴까.. 사실 막 사진같은거 있잖아 가끔 막 그냥 누구 만나러갔다고 하고 그러면 그냥 오 뭐 먹으러갔어 사진 찍어서 보내줘! 하면서 확신 하고싶을때가 많았는데 너무 그래보일까봐 그런거 요구안했거든 집착하고 싶지 않기도 했고.. 일단 타이밍이 있으면 말은 꺼내봐야겠다 고마워!

[익인5]

나는 사진보내줬음 좋겠다고 얘기할듯 그리고 내가좋아하는 상대가 그래달라고하면 보내줄듯 뭐 어렵다고 근데 보내기 싫다그러면 안맞는거니까 빨리 정리해야지~

[익인6]

그거 고치고 연애해 상대방은 뭔 죄야
티 안낸다 해도 상대방한테 알게 모르게 티 내는경우 많고 상대방은 뭐 한것도 없는데 너한테 신뢰 쌓으려 노력해야하잖아

[글쓴이]

상대방한테도 어느정도 말했어 그래서 연애 안하려고 했었고 거절도 했었고 사귀고 나서는 노력하고 있어 아직까지는 티안내고 있는데 장기적으로 좋지않을거같아서 글 올리는 것도 같은 맥락이고

[익인7]

나는 너 이해 가.. 왜냐하면 나도 그렇거든
나도 주변에서 다들 상대방은 충분한 믿음 줬다그러는데 난 아직까지도 믿음이 안 가 그러다보니깐 너무 스트레스받고 힘들고.. 뭔가 너와는 다르겠지만 내가 스스로도 집착하는 거 같아서 이러다간 좋은 사람 놓치겠다싶어서 고치려고는 하는데 그게 쉽게 안된다ㅠㅠ 그래도 상대방은 믿음이 깨지는 행동을 하지않았는데 우리가 의심하는 건 결국 우리의 책임이니깐 고치려고해야할 거 같아ㅠ
같이 힘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