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가 유흥즐기는 사람이면 같이 일할 수 있어?

나는 비서고 모시는 분 상사가 제목그대로

술 여자 머 그런거 다

나한테 피해오는건 없는데 그냥 그런

사적인 더러운 예약도 건너건너 하거나 현금 찾아서 보내달라거나 그런게 업무일 때도 있거든

그런 점이 현타 오지게 오는데 퇴사 사유 충분하지?

근데 상사가 내가 아는 걸 알진 못함

나도 하다보니 눈치 챈거지 비밀리에 하시려고 하긴 해

근데 어찌됐든 난 다 알아버렸으니까..

[익인1]

ㅇㅇ퇴사사유 충분

[익인2]

글쎄 나한테 별 피해없으면 난 그냥 다닐 것 같은데
인간적으로 좀 정은 떨어지겠지만 그냥 사무적으로 대하면 되잖아

[글쓴이]

정은 진짜 꼬라받을 정도로 떨어졌고
내가 그 더러운 여자들이랑 노는 일정 예약하고 있다는게 너무 비참하고 현타가 와
차라리 진상한테 이유없이 욕먹는 카페알바 할 때가 더 나앗을 지경..?

[익인3]

나도... 대놓고 말 안하고 티도안내고 나한테 이상한얘기 안하는것만으로도 좋음 어차피 돈만 받으면 상관없을듯 근데 쓰니가 그것때문에 스트레스많이받고 그만두고싶단 생각까지 들 정도면 그만 두는게 맞지

[익인4]

일 잘하고 길이 보이는 사람이면 어떤 사생활도 넘어갈수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