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고난 얼굴은 잘생겼고 타고난 살이 안 찌는 체질이야 붓기도 없어서 붓는다는 느낌이 뭔지도 모르겠대
외모가 내 취향이라 20살부터 4년 만났는데 관리를 너무 안 하니까 지친다..원래도 관심 없었는데 그 때는 20살 때라 그럴 수 있다 생각했거든 나도 별로 안 거슬렸고
근데 본인이 기본적인 위생 관리를 안 하는 것도 아니고 뚱뚱한 것도 아니고 못생긴 것도 아니라 나 정도면 괜찮은데?의 생각을 가지고 사니까 발전하려는 생각을 안 함
목 다 늘어난 티, 보풀 엄청 일어난 니트도 아무 생각없이 입고 옷에도 아무 관심없고..옷을 못 입기보단 옷 자체가 없어 걍 멀쩡하게 입고 다니니까 사겼는데 그 옷이 끝이야
피부 관리나 코털? 그런 사소한 것도 전혀 안 해
내가 보기엔 본인이 거울 앞에서 오늘 괜찮나? 하면서 확인하는 시간이 전혀 없는 듯
내가 보면서 걱정하는 투로 머야 피부가 뒤집어졌네ㅜㅜ오늘 잠 못 자서 그런가? 이런 말 하면 그 때서야 알고..
내가 그냥 정이 떨어진 건가…
길거리에 잘생기진 않아도 외모 관리 잘 하는 남자 널렸는데 한번씩 현타와서 헤어지려다가도 주사위 6일 때의 얼굴이 너무 잘생겨서 못 헤어지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