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드랑이 레이저 제모 한 거 후기 썼다가 보건소에 신고 먹음

보니까 의료인이 아닌 자가 의료행위를 홍보 광고 하면 안 된다는 조항에 어긋나서 신고 먹은 거던데

언제부터 레이저 제모가 의료였음?; 미용으로 처리돼서 보험도 안 되는구만

얼탱 없누

[익인1]

할 일이 겁나 없나봐. 그런거나 잡고

[글쓴이]

아니 그니까 내 겨드랑이 내가 박박 태웠다는데 레이저 제모 후기도 못 쓰나...

[글쓴이]

아니 나만 볼 수 있게 비공개로 돌리려고 하니까 수정도 안 되네 ㅋㅋㅋㅋ

[익인2]

병원 이름 밝혔니

[글쓴이]

엉

[익인2]

의료법 위반 맞엉

[글쓴이]

검색해봐서 그건 알아 ㅋㅋㅋ

[익인3]

나도 라식한거 후기 올렷다가 신고먹음
다른 병원에서 일부로 후기글 신고한다더라
댓글에 일부로 병원명, 금액 물어봐서 그것도 신고하고...
글에 병원위치가 어디인지, 금액, 이름 밝히면 안된대...

[글쓴이]

그거 검색해보니까 금액은 상관 없는데 병원명, 위치만 밝히면 안 된다고 하더라
보건소에서 비공개 게시물 잘 안 풀어준다고 하는데 풀은 사람이 후기로 써놨더라 ㅋㅋㅋㅋ
아니 근데 내돈내산 후기도 못 쓰나... ㅋㅋㅋㅋㅋ

[익인3]

ㄴ9말이... 내돈내산인뎈ㅋㅋㅋ
나 그래서 포기하고 그냥 새 글 씀 ㅋㅋㅋ

[글쓴이]

나도 어차피 계정 두 개고 요즘은 그 계정으로 블로그 글 안 써서 걍 삭제 처리 되게 냅둘까 생각 중이야
아니 근데 수정 기능은 왜 못 하게 막아둔 건지가 의문임; 수정해서 다시 올리든 아니면 비공개 돌리든 하고 싶은데
무조건 보건소에 전화해야 하고, 거기서 승인해야지만 풀리는 게 납득이 안 가네 ㅋㅋㅋㅋ
비공개 어차피 못 풀게 할거면 30일 이후 강제 삭제 되는 시스템이 꼭 필요한가도 의문이고

[익인4]

내돈내산이어도 요즘 온라인에서 병원명 밝히는거 불법이라.... ㅜ 병원명을 밝히면 안됨
그래서 유튜버, 인플루언서들도 피부과 정보나 성형외과 정보 알려주는거에 되게 예민하고 걍 이름만 안꺼내면 돼서 굳이굳이 강남역 몇번출구쪽에 있고 몇층짜리 건물에다 상호명이 무슨 단어랑 비슷하고 원장은 몇명 있는곳이다 이런식으로 일부러 돌려돌려말함

[글쓴이]

병원측에서 후기인 척 홍보하는 걸 방지하기 위함인 건 알겠는데 그렇다고 내가 내 돈 주고 구매한 걸 후기도 못 올리게 하는 게 맞는 건지 의문이 생기는 건 어쩔 수 없는 듯 ㅋㅋㅋ 게다가 네이버에서 단순히 비공개로 돌리는 것만 하는 게 아니라 30일 이후 강제 삭제를 한다는데 보건소에서 잘 풀어주지도 않는다고 하고 어차피 비공개로 전환시킬 거면 뭐 하러 30일 이후에 삭제를 시키는 건지도 이해가 안 가네

[익인5]

병원 이름 안 밝히면 신고 안 당한대?ㅠ에휴 번거롭겠다

[글쓴이]

엉 병원 이름, 위치만 안 밝히면 된대 근데 문제는 이미 신고 당한 글은 수정을 못 해 강제 비공개 + 30일 이후 삭제 + 수정 못 함 => 무조건 삭제 이 루트라... ㅋㅋㅋㅋㅋㅋ

[익인5]

엥 에바넼ㅋㅋㅋㅋㅋㅋㅋ
정성스럽게 썼을텐데ㅜ

[글쓴이]

마쟈 게다가 그 병원 리뷰만 단독으로 쓴 게 아니라... 옛날에 블챌 할 때 내 일상 쓴 글이라 겨드랑이 제모는 개코딱지만큼 있고 나머지는 다 내 일상 얘기랔ㅋㅋㅋㅋ 더 기분이 그렇네... 그렇다고 보건소에 전화하기에는 시간이 남아도는 것도 아니고 전화 받고 처리하기까지 좀 걸리는 것 같던데... ㅋㅋㅋㅋㅋ 게다가 전화한다고 무조건 풀어주는 것도 아니고... 에휴 ㅋㅋㅋㅋㅋ

[익인6]

의료법 자체가 어이없어 진짜... 식당 카페랑 좀 결이 다르긴 하지만 뭔 후기까지 막는지.....

[글쓴이]

아니 그니까 네이버 지도로 병원 검색하면 있는 리뷰창은 안 막으면서 블로그 후기는 왜 막는 건지 모르겠음 병원에서 알바 고용해서 가짜 리뷰 쓰는 게 의심스러우면 네이버 리뷰도 똑같이 가짜 리뷰 할 수 있는 거 아닌가?? 왜 뭐는 막고 뭐는 안 막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