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은 별 신경안쓰는것 같은데 나는 사소한 행동에 서운하고 그러거든?
근데 내가 이해해야 하는가?싶은 것들임 ㅠ
생각해보면 이해할 수 있지 할만한 것들 근데 서운하긴 함
이게 나랑 참 안맞네..라고 생각드는걸 계속 흐린눈하고 만난다라고 생각이 드니까 이게 맞나 싶음
너무 사소하고 이걸 이해 못해줘?할만한 것들이라 어떻게 정리해서 말하고 대화해야할지 감도 안옴
내가 ~~해서 서운해 나랑 있을땐 자제해주면 안될까? 하면 어떻게 대답이 올지 딱 그려져서 말을 안꺼내고 그냥 참게 되는듯
그리고 애인이 이런거 대화 하는거 싫어함 ㅋㅎ
주말에 데이트 계획 짜는것도 나는 계획짜고 그대로 실행안해도 재밌어하거든? 근데 애인은 계획을 짠다는 행위자체가 싫대
그냥 내가 하자는거 다 하니까 나 하고싶은대로 하래.. 그럼 나 혼자 놀거나 친구랑 노는거랑 뭐가 다르지?싶고 애인은 걍 혼자서도 잘살아용 타입인데 이런부분에서 약간 현타와
혼자 잘 사는데 굳이 내가 필요한가? 싶은 기분.. 혼자 잘 살면 좋은데 같이 있어도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해보이고 하고싶은거 내가 못하게 하는것 같고 어질어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