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내가 싫어하는 행동을 안하는데..익들이라면 만족해?

친구들이랑 늦게까지 술마시거나 답이 너무 늦는다거나 이런 내가 연애할때 싫어하는 행동들이 있는데 이런걸 전부 안해 대신 내가 좋아할만한?것도 안해 그래서 스트레스 받는일은 없지만 감동받을만한 일이 전혀 없어..(내가 먹고싶었다고 한걸 먹으러 가자거나 내가 좋아하는 드라마나 뭐 예능을 기억해서 같이 본다거나 이런 사소한거ㅠ)

익들이라면 스트레스받는다는게 없다는것만으로도 이 연애 만족할거같아?

[둥이1]

아니 걍 헤어질 듯 나라면

[글쓴둥이]

혹시 이유는 뭐야??

[둥이1]

그냥 본문만 보면 딱히 연애할 이유를 모르게써 스트레스 받지 않는 건 연애를 안 해도 똑같잖아 근데 감동받거나 어떤 텐션이 느껴지지 않는거면 그냥 시간 낭비 같아서 ..? 그냥 사소한 일상을 보내도 편하고 좋다~ 이 상태도 아닌 거 같은데 굳이

[둥이2]

나 그런 사람이랑 2냔 반 만나고 헤어졌는데 헤어지길 잘했단 생각해 ㅋㅋ ㅜㅠ

[글쓴둥이]

둥이는 말해봤어??저런게 부족한거같다고?

[둥이3]

약간 쓰니는 센스있는 걸 원하는거같은데 상대는 그런거 모르는 사람 같아보여.. 원하는게 있으면 차라리 얘기해서 같이 하는게 더 빠를거같아

[글쓴둥이]

어…이거같아ㅠ!!애인은 정말 모르는건지 그런척을 하는건지ㅠ얘기하면 엎드려 절받기 아닌가 싶어서..ㅠㅠ

[둥이3]

반대로 쓰니애인이 뭘 원하는지 뭘 받고싶은지 쓰니도 다 모르잖아..얘기안하면 서로 알수가 없어
엎드려 절받기가 아니고 얘기를 해야 알지..
싫어하는 행동 안한다는거 보면 애인이 관계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같은데 좀 더 서로 대화를 더 해보면 좋을거같아

[둥이4]

아니 난 로맨스 없는 연애는 연애 취급도 안해서 ㄷ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는걸 굳이..

[둥이5]

신기하다.. 나는 좋은데 안정적이고.. 잘해주는것도 해주다보면 그게 또 기본이 돼. 그러면 또 부족한 느낌이 들거고- 그래도 원하면 얘기해봐. 내 생각에 지금 남자친구도 되게 노력해주고 있는거같은데 쓰니가 자꾸 부족하다는걸 어필하면 상대가 지칠거같다는 생각이 들어. 말해보되 긍정적인 방향으로 귀엽고 애교있게 흘려보는게 베스트일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