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무지개다리 보내본 익들 있어?...

우리집 첫째가 이번주 부터인가 잘 걷다가 뒷다리에 힘이 안들어가는지 못걷고있어...

담주 화욜에 병원 가긴 하는데 불안해서...

지금부터 미리 장례나 스톤, 뿌리는거 알아봐야 하나 싶더라구...08년생이라 노견이거든..ㅠㅜ

혹시 무지개다리 보내주면 장례 말고 꼭 해야 후회 안할만한거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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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작년에 보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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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애기 유골로 뭐 만들고 싶지 않아서 부분부분 털 잘라놨어 그걸로 반지랑 목걸이 만들 수 있고.. 음 그냥 못먹을 때 오기 전까지 맛있는 거 좋아하던 거 먹이고 계속 붙어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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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는 미리 알아보고 전화해보는게 좋고 혹시 모르니까 병원은 한번 데리고 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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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기 전에 많이많이 예뻐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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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보냈는데 장례 미리 아는게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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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기 전까지 매일 사랑한다고 니가 있어 행복했다고 함께해줘서 고맙다고 말해주고 많이 예뻐해주기
털 빗어서 모아두기
장례식장 합법적으로 허가받은 곳인지 확인하고 찐후기 다 찾아보기
강아지 사진 영상 남겨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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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두 08년생 작년에 보냈다… 마지막엔 마음 아파서 사진도 별로 못찍었구.. 나는 내가 데려오자고 해서 온 강아지였는데 제대로 케어 못해주고 기숙사 살고 이랬던게 너무 그래서 휴학했을때 한달 내가 진짜 애기같이 친구도 덜만나고 자취방에 데리고 있었어 그게 너무 잘했다 싶고 마지막 미용, 목욕 산책 다 나랑 둘이 했는데 그것도 참 잘했다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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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많이 보내고 좋은 기억 많이 가지기.. 그게 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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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 최대한 많이 왕창 잘라서 보관해
난 우리 애기 죽은 상태에서도 너무 예쁘게 자는거 같아서 자르기 너무 미안해서 예쁜 꼬리털 조금이랑 등털 진짜 조금 잘라서 갖고있는데
스톤(루쎄떼) 볼 때도 슬프지만 털 보면 정말 우리애기의 살았을때 일부니까 되게 반가우면서 아직 너무 슬퍼 어차피 화장해서 다 사라지는데 털이라도 미용샵에서 자르듯이 왕창 잘라서 가지고있을걸 하고 진짜 너무 후회된다

[익인6]

장례는 국내 장례업체 탑3중 하나에서 했어 장례 지도사님이 상상이상으로 잘 해주셔서 보내는날에 의심쩍어할일도 없어서 괜찮았어 다른곳은 다른 강아지들 유골이랑 우리 강아지 유골 섞일수도있다고 들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