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중절하면 어떻게 헤어졌어?

나도 최근에 중절수술했는데

근데 확실히 남자들 반응도 끝까지 책임진다 vs힘들어서 못사귀겠다 이거인데 그래도 끝까지 가겠다했지만 결국엔 남자도

본인때문에 죄책감들고 그래서 그냥 자기때문에 그러는거같다고 미안하다고 그래서 중절해도 다 결말은 헤어짐같아

중절하면 무조건적으로 여자만 백퍼손해같아..그러면서 본인은

예전에 애인 중절시킨남자아닌척 깨끗하게 살아가는것도 너무 꼴보기 싫고..진짜 별로인거같음..진짜 여자만 손해고 여자들이 불쌍해 지도 같이 즐겼으면서 몸망가지는건 여자고 옆에서 간호좀만 해주고 뭐해주는척 하다가 자기도 스트레스받으니까

괜한 핑계대면서 미안하다 어쩌고 시전하면서 정리하고 헤어지는거 그게 사람이니?ㅋㅋㅋㅋ쓰레기들 ㅋㅋㅋㅋ

으 그래서 왜 여자들이 결혼이랑 임신 안하려하는지 알거같다..

그일로 인해 사람하나 잘거른거같다..일말의 정도 떨어짐..

[둥이1]

나는 다른 케이스긴 한데 진짜 중절하고 나면 둘 다 피폐했어서 개 싸움 오지게 남 그러면서 둘 다 그걸로 서로 약점이라고 싸우다가 남자가 대부분 힘들어서 관계 놓더라 빡치게 ㄹㅇ 주변 보면 다 그럼…

[글쓴둥이]

근데 남자도 자기도 막 힘들다 그래도 그게 막 힘든게 얄밉게 느껴져서;지가 애낳은것도 아닌데
그렇게 느껴지지않아?나같은경우에는 자기도 똑같이 나처럼 평생 기억에 남는일이라고 하지만
그래도 그게 진심처럼 느껴지진않았어
위로해주는척 본인도 힘든척 결국엔 여자만 임신하면 인생끝이겠다는 생각들더라

[둥이1]

ㅇㅇㅇㅇ 그것도 인정 같이 힘들었지만 실질적인 피해는 다 여자가 와서 중절하고도 한 달은 계속 임테기 2줄 뜨는데 주변 얘기 들러보면 남자는 중절하고 끝~ 이제 다 끝났다 이러고 생각하는 사람들 많은 거 같더라

[둥이2]

그래서 종교에서 혼전순결 강조하는 것도, 여자 보호하기 위해서라 생각해. 웬만하면 책임질게 보증된거 아니면 성적으로 안 얽히는게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