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무슨 정신병 걸린건가 왜이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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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굴 한참 좋아하게됐을때 자꾸 그걸 부정하려고 함

내가 좋아하고 알게모르게 썸탈때는 쟨 어차피 나 안좋아해, 우린 연인은 못돼 이런 생각 하고

아닐거야 아닐거야 하다가 그 부정하는 마음조차 상관없이 차라리 좋아한다고 고백해버리고 관계 끊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야 고백가능

이런 연애 할 땐 꼭 항상 진짜 심한 불안형의 모습이었음

상대가 좋아하는 연애를 하고 나도 마음이 점점 생기면 괜히 상대 나쁜 모습이 자꾸 떠올라서 아 진짜 싫다 진짜 안맞는다 이러고있음.. 와중에 내가 좋아하는 모습 나오면 설레긴함

이런 연애는 내가 자꾸 헤어지자 해놓고 붙잡음

이건 대체 뭐임? 내가 생각해도 정신병환자같고 왜이러는질 모르겠음 행복하게 연애하고 싶은데... 너무 스트레스

[익인1]

원래 성향이 불안이 강한거같아 생각도 많고
그럴땐 조금 마음 내려놓고 생각도 줄이고
그냥 만나보자 아님말고 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해
처음엔 힘들어도 조금씩 나아져

[익인2]

상처받고 극복하는 연습이 부족한듯
상처받는게 너무 괴롭고 힘드니까 그 전에 자기방어쳐서 상처 덜받으려고 하는 심리..“거봐 그럴줄 알았어”하면서.
사람이 상처도 많이 받아보고 그걸 극복하면서 이런일도 있는거지~ 이럴땐 이렇게 극복하면 되는구나 할줄 알아야되는데 전에 부모든 친구든 누군가에게 큰 상처를 받았는데 회복을 잘 못하고 마음의 상처로 남았나보다.. 상처받을줄 아는 용기?를 길러주는 자기계발서 같은거 읽어보면서 내면을 좀 단단히 하는게 놓을것같아 친구도 많이 사귀면서 간접경험도 많이 하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