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큰 거였는데
자기 헌혈하고 받았다고 뜬금없이 줬어서 띠용했는데
집에 잡동사니 두는 거 싫어해서 다시 돌려준다고 했다가 실패하고
헤어지고도 그냥 집에 두다가
당근에 올려보기도 하고
그냥 일단 뒀는데
집에 일하러 오신 분이 이거 어디서 구했냐면서
좋아하신다길래 그냥 드림
별 거 아니지만 개구리가 그곳에선 행복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