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자기가 아무리 잘나봤자 혼자서는 장군이 못된다... 는 말이 우리 가족한테 딱임
아빠는 그래도 자기보다 높거나 도움이 될 사람한텐 나름 잘하긴 했는데 그래도 성격상 이런면이 너무 셌고
(대기업 다니셨는데 다른 대기업 회장한테 고개 안숙였다고 뺨맞으심)
오빠도 이런 면을 좀 닮음
엄마는 되게 안정적인 직장 다니다가 몇 년 후 명예퇴직이신데 그 전에 제발 재취업 생각하고 있는 직종 관련된 사람들하고 인맥 쌓고 자리 알아두라고 말을 해도 남한테 아부하거나 도움받으려고 돌아다니기 싫다는 입장이어서 답답함
엄마 경력이 연관은 있어도 아주 인정받기는 힘든 경럭이라 그거가지고 정정당당하게 서류 내서 합격하려면 진짜 말단에 본인이 만족 못할 월급부터 시작이라 지금 위치랑 자리가 있을때 인맥쌓아야 좋은 자리로 가는건데 계속 성격상 못한단말만 하심
나는 이 성격 싫어서 고치려고 엄청 노력함 근데 그래도 한참멀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