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예전에 덕질도 하고 그래서 앨범 사고 콘서트 가고 이 정도는 이해할 수 있음 근데 얘는 도를 넘어...
스물 한 살 정도면 용돈 받을 수 있지만 그 이상은 지가 알바를 하든 조절을 해야하잖아? 근데 팬싸 간다고 앨범 같은 거 수두룩 사는 건 기본이고 콘서트 3일 하면 다 가야한다고 찡찡... 조공인지 뭐 한다고 돈 쓰고 활동기면 방송 스케쥴까지 따라가려고 해 이러고 돈 부족하면 매번 부모님이나 나한테 빌리려고 해 나도 처음에는 앨범 정도야... 싶었는데 점점 금액도 커지고 카카오 생활비 대출인지 뭔지 그거까지 생각하는 거 보고 머리채 잡을 뻔 했다 ㅎ...
대학도 출결 부족하니 학사경고까지 받고 미친건가 싶고 차라리 휴학하고 알바를 하라고 하면 알바는 뭐 활동하면 빠지기 힘들다고 이상한 변명으로 알바도 안 하니... 부모님도 속 터지시는듯 부모님이 그래도 대학 다니면서 공부에 집중하길 바라셔서 용돈 두둑히 주시긴 하는데 쟤는 저러고 사니... 그냥 집 나가라 하고 절연하고 싶은데 안 되겠지 미치겠다 ㅋㅋㅋ 쟤를 어떻게 해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