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통통~뚱뚱인데 자존감 넢은 익들있니..

그거어떻게 하는거야?.. 어떻게 하면 자기를 사랑할수있니

[익인1]

나 뚱뚱인데 그냥...? 그냥 사는데

[글쓴이]

그렇ㄱ구나 혹시 어릴적에 놀림당하거나 비교당하거나 이런거 없었니? 난 그래왔어서 그런지 사는게 너무 힘드네

[익인1]

놀림당한 적도 있고 비교당한 적도 있는데 진짜 어릴 땐 다 패고 다니고 비교당하면 그래서 어쩔?ㅋㅋ? 하고 다녔지

[글쓴이]

멋있다 난 왜 그게 안됐을까? 너무 오래동안 들어온 말이어서 그런가바

[익인1]

남이 말 얹는다고 해서 내 인생이 달라지는 것도 아니고 애초에 그런 말 하는 놈들은 내 몸이 뚱뚱하든 날씬하든 뭐든 흠 잡아서 사람 까내리려 하더라
살 때문에 내 능력이 저하되는 것도 아니니 그냥 나 자신으로 살아가면 돼

[익인2]

그냥 쭉 이래왔던거라 방법은 모르겠넹

[글쓴이]

ㅇㄷ봐주라!

[익인2]

웅 딱히 없었어

[글쓴이]

글쿠나 부럽다 난 나를 아끼는법을 모르겠어ㅋㅋㅋ

[익인3]

내 친구 중에 그런 애 있는데 얘는 일단 자기가 하는 일에 엄청 만족하고 살아 인정도 받아서 그런지 일단 거기서 나오는 게 가장 큰 듯 그리고 꾸미고 다녀서 얘가 근데 원래 얼굴이 예쁜 얼굴이긴 함

[글쓴이]

ㅜㅜ사실 나도 외모칭찬 듣는폄인데 뚱뚱한사람은 예쁠수없다는 생각만 강박적으로 들어서.. 내가 문제구나 진짜

[익인4]

나 자존감 진짜 낮았는데 자존감 높여주는 사람 만나서 높아짐....

[글쓴이]

아..근데 초반엔 상대가 힘들어하지않았어? ..

[익인4]

음..글쎄,,그냥 자존감 높여주려고 노력 많이해줌ㅠㅠ학생때 왕따당했어서 자존감 바닥치던 상태였는데 걍 계속 옆에서 좋은말만 해줘서 자존감이 저절로 올라가더라,,

[글쓴이]

대박.. 익 너무 부러워.. 그런 사람 어디서 만날수있을까 내가 변해야 되겠지 ㅜ

[익인5]

나? 몰라..? 걍 괜찮은데?

[글쓴이]

익1 댓글 봐줘!..

[익인6]

그냥 부정적인생각이 딱히 안들어

[글쓴이]

익1 댓글 한번 봐주랑!

[익인7]

나 살찌고 엄청 낮았는데 남자친구가 옆에서 칭찬 많이 해줘서 올라가긴 했음 주변 사람 영향도 중요하다 생각해

[글쓴이]

ㅠ그렇구나 난 아무리 말해줘도 못알아먹어.. 다 겉으로만 그러는거같아서 애인도 못만드는중이야 사람말을 못알아먹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