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있는 공유오피스가 벽이 얇아서 옆 공간에서 옷자락 스치는 소리가 들릴 정도로 방음 안 되거든
옆에서 1시간 동안 통화를 하든 키보드를 쾅쾅 두드리든 과자 뜯는 부시럭소리가 들리든 그런 소리들이 걍 같은 공간에 있는 것마냥 잘 들리는데
이런 것들은 어쩔 수 없는 소음이라 생각해서 진짜 1도 신경 안 쓰거든.
근데 옆 사무실 쓰는 사람이 점심만 먹고 오면 1시간 동안 트림 계속 해댐
속에서 올라오는 그 소리.............. 하루이틀이 아니야....
어쩌다 한두번 정도 하는 건 생리현상ㅇㅣ니까 괜찮은데
트림을 1분에 한 번씩 하는 건 좀 심하지 않냐?????
여기가 뭔 독서실처럼 조용히 해야 하는 곳도 아니고 저 사람한테 가서 트림 좀 하지 말라고 대놓고 말할 수도 없는 노릇이라
그냥 저 사람 점심 먹고 돌아오면 내가 이어폰 끼게 됨...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