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글 이해해죠..
일단 울 가족 소개하면 큰아빠 아빠 고모 고모 삼촌 이렇게 있고 큰아빠는 내가 고1일때 결혼하심 자식 없고 국제결혼 이런거 아니고 삼촌은 나 초2때 결혼
해튼 우리가 시골에서 집성촌 그런거라 큰아빠,고모 빼곤 할머니할아버지까지 같은 동네 살아서 주말마다 모여서 밥먹고 여행 자주가고 해튼 내가 보기엔 화목한 가정이였거든?
올해 할머니할아버지 여든이라 아빠가 제주도에서 같이 한달살기 하고 왓어 (제주도에 친가에서 돈모아 한 집있음) 그 경비를 엄마가 정산햇단말야
그전까지도 계속 가족경비 엄마가 관리함
근데 큰엄마가 갑자기 엄마한테 전화해서 ㅆ욕하면서 너가 뭔데 돈 만지냐 니가 이집 가장이냐 어디 버릇없게 어쩌고 내가 너보다 나이 많으니 알아서 나한테 돈 넘겨야지 않냐 그거 관리제대로 한거냐 돈떼먹은거 아니냐 이런식으로 말햇다는거야
술취해서 내가 순화해서 말한거지 욕이 난무했대 근데 이게 한두번이 아니라 몇번 있었고 고모랑 작은엄마한테도 전화해서 재가 돈 떼먹엇을거다 지금까지 확인해봤냐 정치질하고 할머니할아버지한테도 아프면 자기가 다 보살피겠다 하면서 다른애들은 자식들 다 있는데 자기들은 없으니 어무니아부지 돌보겟다고 하면서 유산 얘기 햇나봐
근데 웃긴건 큰아빠 옆에서 그냥 가만히 있음ㅋㅋㅋ 큰아빠가 놀음같은거 해서 돈문제 좀 있거든
근데 우리집이 고모랑 내 파워가 좀 쎄 내가 여잔데 손주들중엔 가장이고 밑으로 애기들이 어리기도 하고 해튼 약간 그런게 있는데 나랑 고모 없을때만 큰엄마가 저 하는거야
글고 엄마가 말 안해서 난 반년을 몰랐어
진짜 이번에 듣고 화딱지 나서 잠이안와
추석때 분명 만날건데 어른들 앞에서 내가 나설수도 없고 근데 화는 나고 하 뭔가 똑똑하게 싸우는법 없나? 하..
가족들 다 엄마편이긴함 근데 큰엄마가 철판깔고 큰아빠 세우고 저러는거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