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때문에 가족이랑 싸우는중인데 누가 잘못했어?

아 진심 너무 화나거든 아까 여기다 글 썼는데

여동생이 강아지 한마리 빼고 나머지 다 데려왔었거든

그 중 한마리가 슬개골 아파서 내가 옛날에 110만원 수술 해주고 스켈링 이랑 사료 패드 내가 다 해줬었어

근데 문제는 수술한 강아지를 엄마가 키우거든 ? (나는 자취) 얘가 슬개골 수술 해서 몸무게가 2.5가 넘으면

재발 할수 있어 근데 엄마는 자꾸 간식 막 주고 안주면

집에서 짖는다고 줘야 한다는거야 지금 그렇게 해서

2.7 까지 쪘는데 그리고 만약 재발 하면 당연히 강아지 데려온 사람이랑 원인 제공인 사람이 비용 내는게 맞지 않아?

나보고 자꾸 책임을 회피하는거 아니녜

옛날에 애 슬개골 3기 일때 둘다 돈 없어서 회피식이라

내가 낸거 생각은 안하나 . 내가 잘못한거야?..

왤캐 서럽지 ㅋㅋㅋㅋㅋㅋ

[익인1]

어른한테 이렇게 말해도 되나 싶은데 어머님 지능이 모자르시니? 책임회피..? 지금 누가 책임을 회피하는데? 살찌게 만든 책임 회피를 누가 하고있는데ㅋㅋㅋㅋ

[글쓴이]

엄마가 새벽에 나가는데 예전에 많이 짖어서 민원 몇번 들어오긴 했거든
근데 난 차라리 간식을 쥐똥만큼 주고 나가거나 앞으로 만약 살이 더 쪄서 재발 하면 둘이 내라는건데 당연한거를 나보고 저런식으로 말하니까 진심 내가 죄짓는건가 싶었다? 둘이 따돌림 처럼 나한테 따지는데
나 잘못한거 아니지 ?.. 너무 손이 떨려

[글쓴이]

자꾸 막 어쩔수 없대
모르겠으면 니가 키워보래

근데 내가 자취 하는 이유는
동생이 고양이 데려와서 알레르기가 심해져서 나온거거든

[익인1]

동생이랑 어머님이랑 제정신 아니다. 둘이 쌍으로 개념을 상실한듯. 그 둘이 너 상대로 가스라이팅 하고 있네. 강하게 나가고, 만약 이대로 살쪄서 슬개골 재발해도 절대 수술비 대지 않을거라고 못박아. 두사람 같이 책임감 없는 사람들이랑 사는 강아지가 불쌍하다고, 밖에 나가서 지나가는 사람 다 붙잡고 물어보라고, 지금 누가 책임회피를 하고있는지. 그럼 열이면 열 다 엄마랑 너(동생)라고 할거라고해. 사람이 어쩜 그렇게 양심도 염치도 없냐고, 내가 좋은 마음에 돈대주니 만만하냐고, 밑도 끝도 없이 뭐하는 짓이냐고 정신 차리라해.

[글쓴이]

응응 나 그래서 너무 기분이 더럽고 기분이 안좋아져서
단톡방 나가고 둘이 알아서 그렇게 하라 했서 그리고 나머지 나랑 엄마가 데려온 강아지 돈드는거 있으면 개인톡으로 보내라 했어 ,,

둘이 산책 시키고 이런거 빼고는 솔직히 나도 엄마한테 한두달에 한번씩 5만원 ,2만원 주고 그러거든 , 케어는 당연히 힘들겠지만 나도 뭐 모자란거 없이 잘한거같다 생각해 .. 막 둘이서 우린 노력하고 있다 갑자기 말하는게 기분이 나쁘대나 아휴 나 떳떳하게 있어야겠다 ..

[익인2]

주 양육자가 해야지 뭔 나와 사는 사람한테 책임을 회피한데 ㅋㅋㅋ

[익인2]

애초에 동생이 데려왔으면 동생이 책임져야지 뭔

[글쓴이]

어릴때 본인이 데려와서 내가 이뻐했다고 그때부터 같이 모든걸 내가 케어해주니까
그걸 당연하게 생각하더라고 ?
본인들이 하는건 솔직히 거의 산책 ,똥 치워주는거 이런거고
여동생은 지가 병원 데려가는것도
계산적으로 생각하더라 ,,
나도 그래도 비용쪽으론 다 같이 했고
산책만 같이 안시켜주는건데 이렇게까지 몰아가니까 너무 당황스러워 ㅋㅋㅋㅋ

[익인2]

생각해주지마 한도 끝도 없겠네 애들 볼모로 계속 그럴거 같은데 답이 없구만

[글쓴이]

진짜 솔직히 말해서 손절 치고 싶어 .. 둘이 마인드가 항상 이상해
정신이상 환자같고 실제로 한명은 우울증 한명은 갱년기긴해
진심 가족들 하고 멀리 하긴 해야겠다 고마워 익인아
좀 속이 나아졌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