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 결정하고 왕따당하는 중인데 어떻게 견디니...

사소한 걸로 시비걸리고 괜히 툭툭 건들여지고 그럼...

뒷담 엄청 까는 사람들이라 분명 내 뒷담도 까였을 거고

[익인1]

'알빠노'

[익인2]

너도 나 뒷담하냐? 나도 너네 뒷담 겁나 함 이런 마인드로 지냄

[익인3]

언제까지 일해?

[글쓴이]

6월 중순..

[익인3]

아고... 한 3주 남았네 걍 철면피 깔고 저런 인간들 3주 뒤면 안 보니까 지들끼리 지지고 볶으라고 냅둬 쓰니 없어지면 심심해 죽으려할 듯... 한명까는 걸로 뭉치는 애들이니까 넘 속상해하지마...ㅜㅜ

[글쓴이]

맞긴 해... 나 있던 3개월동안 지금까지 4명이 퇴사하고 나랑 새로 들어왔던 쌤도 다음달에 퇴사함... 대박이지 ㅋㅋ ㅠ 한명한명 타겟잡고 정말 열심히 정치질하더라 이제 내 차례가 온 것 뿐이지..

[익인3]

응 쓰니 없으면 걔네 중에 하나가 또 먹잇감 될 거임ㅋㅋ 빨리 나가는 사람이 승자야 얼른 퇴사하는 날 왔으면 좋겠다 그동안 당당하게 지내!!

[글쓴이]

3에게
고마워ㅠ 위로가 된다...

[익인4]

퇴사할건데 알빠임? 해버려

[글쓴이]

그 특유의 분위기를 견디기 힘들어... 그래도 3주 남았으니까 잘 버텨볼게..

[익인5]

퇴사통보하고 그 기간이 너무 힘들긴 하더라ㅜ

[익인6]

솔직히 걍 폭발해서 엎어버리면 안 건드릴텐데 나라면 들이받어 진짜진짜 좁은 업계인데 계속 그 일 하고 싶다 이런거 아니면

[익인7]

속으로 욕하고 참는다..

[익인8]

엎으면 안되는이유
걔네도 퇴사할때 당해봐야지
너도 참고 견디면 그 사람중에 누구
퇴사하면 너랑 똑같은 꼴 당하는거임
니가 엎어버리고 악습 없애면 다음사람부터는 좋은 분위기에 축복에서 나가는거임 그 꼬라지 볼거임??

[익인9]

그냥 개무시가 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