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친구 맞춤법 볼 때마다 너무 신경 쓰인다...

상대방 맞춤법 사실 걍 신경 안 쓰려고 하는 편인데... 전에 '되+ㅆ'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도 않는 글자라고 말해줘서 헐 몰랐다고 진짜 깜짝 놀랐다고 그러더니 여전히 되ㅆ다! 이런 식으로 써서 미치겠어ㅠㅠ

친구가 아동들도 많이 보고, 학부모랑 연락 많이 할 직업이라 더 신경 써야 할 거 같은데ㅠㅠ 친구한테 티는 내가 안 내지만... 너무 신경 쓰인다

[익인1]

뭐지 자동보정인가 됐 이라고 쓰는거지?

[글쓴이]

응 자동으로 됐으로 바뀌네 ㅋㅋㅋㅋ ㅠㅠ 되+ㅆ이야

[익인1]

친한친구면 난 대놓고 말해 너 학부모님이랑 연락 주고 받을 일 많은데 그런 쉬운 단어 틀리게 쓰면 누가 너한테 믿음이 가겠냐고

[글쓴이]

사실 마음으로는 수백 번 말했는데 친구 사이에 괜히 기분 상할 일 만드는 거일까 봐 말을 쉬이 못 하겠어ㅠㅠ

[익인1]

와 자동으로 수정되네 ㅋㅋㅋㅋㅋ

[익인2]

난 어그로 ㅠㅠㅠㅠㅠ인줄 알았는데 자동 수정이구나. 근데 직업이 그러면 더 신경써야할텐데.

[글쓴이]

그치...

[익인3]

ㄱㅊ 오은영박사님도 되ㅆ이라고 쓰더라

[글쓴이]

근데 내 친구는 말을 가르치는 직업이라서!! 더 신경써야 될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