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친구 둘 다 22살이고 초중고 대학교까지 친하게 지내고 있어. 지금은 서로 다른 대학 다니면서 알바해. 근데 평소에 같이 만날때 쓰는 돈이 많이 차이 남...
내가 옷 몇 벌 사고 카페 가서 머 라떼 프라페 그런거 시키고 빵 사고 할때 친구는 그냥 구경하고 아아 마시고 그럼. 내가 그냥 가도 괜찮아? 이래도 자기는 살꺼 없다 하고.
애가 계속 은연 중에 내 집안 사정 물어본 적이 많았어. 예를 들자면
나: 장학금 안 받아도 괜찮아서. 학비는 아빠 회사가 내주거든. 그래도 이 정도 성적이 장학금 안 받는건 좀 그러네
친구: 너네 아빠 회사가? 100퍼?
나: 응
그러다가 몇 일 뒤에 친구가 이런 말해서 미안한데 너네 아빠 대기업 다녀? 이렇게 물어봄. 속으로 ? 굳이 왜 이런걸 물어보지? 생각했는데 걍 어, 그러셔 대답함. 어디 다니시는데? 또 이렇게 물어보고 나는 대답해줌. 걔가 그러더니 갑자기 지 핸드폰에 아빠가 다니는 회사 서치하더니 여기 맞아? 또 그랬어.
솔직히 22살 먹고 부모님 직장 얘기하는거 좀 그래서 나도 걔한테 너네 아버님은 어디 다니시는데? 이렇게 물어봤어. 친구가 좀 우물쭈물하더니 대답하고 나도 걔한테 좋은데 다니시네 걍 이렇게 말했어.
이런 일화 이외로도 애가 내 계좌를 옆에서 본다던지, 알바하는데 돈 얼마나 버냐 그런거 가끔씩 물어보는데 조금 불편함... 같이 만나서 영화보는것도 비싸다 그러면서 내년에 같이 여행 가는건 얼마나 또 저럴까 싶고...
나이 들면서 비슷한 경제 생활하는 친구끼리 만나는게 맞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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