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을 보고 깨닫는다기 보단... 내 가정환경이 나에게 주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 깨닫게 됨
사소하게 엄마의 알콜중독으로 인해 내가 술을 기겁할정도로 싫어하는 거, 내 애인이 술에 조금이라도 취한 모습이 보이면 구역질 날 정도로 역겨워지는 거
엄마랑 아빠의 이혼으로 결혼에 대한 무의미함을 느끼는 거... 행복한 가정이 분명히 있다는 건 알지만 나는 그러지 못 할 것도 아니까 결혼에 대해 회의적이게 되는 거
엄마한테는 나밖에 없다라는 어렸을때부터 지겹게 들어온 그 소리때문에 사촌들이 날 불쌍하게 보고있다는 걸 최근에 알았고, 나는 그렇게 불쌍한 애가 되었다는 거
여러모로 힘든 생각을 하게 되는 날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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