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던해 보이는데 사실 엄청 많이 참는거고 너무 예민해서 무던한 척 하려고 하는 거면 예민한 게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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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은 찐으로 무던한 사람 만나야 하지?

[둥이1]

응 예민한거지. 무던한 사람 만나면 안되고 센스있고 섬세한 사람 만나야됨.

[글쓴둥이]

왜??

[둥이1]

예민해서 발광하는거면 무던한 사람이 맞는데
예민한거 감추려고 무던한척 하는거면 무던한 상대는 얘가 속으로 무슨 생각하는지 절대 몰라.
무던한 척 말도 못하고 괜찮은 척만 하다가 계속 속으로 곪아갈걸.

[글쓴둥이]

그럴 수도 있겠네,,
섬세하고 센스있으면 무던한 척 하는 거 다 알아봐..??

[둥이1]

얘가 티 안내는거 같아도 화난거 같은데? 라거나 이런 상황이면 얘가 좀 기분 상할 수 있겠는데?
이런 식으로 알지. 글고 애초에 문제를 덜 만들게 될거임.

[글쓴둥이]

1에게
글쿠나 고마워
근데 그러면 그런 사람들도 예민한 편인거 아녀??

[둥이1]

글쓴이에게
예민과 섬세를 다르다고 생각하니..?

[글쓴둥이]

1에게
똑같지??

[둥이2]

예민한거지

[둥이3]

섬세한 사람은 내가 무슨 생각하는지도 다 알아맞추더라

[글쓴둥이]

근데 항상 ´︶`*이런 표정이어도 알아보려나,,

[둥이3]

아마도...? 먼가 멍~..하고 공허한 표정이면 알아보던데 ㅋㅋㅋ 내가 걱정하고 있는 부분까지 딱 꼬집어서 말해가지고 소름 돋았어

[글쓴둥이]

헐 .. 예리하구나
근데 그런 사람들도 예민한 편인거 아녀?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