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는 딸만 셋인데...
우리한테 한번도 설거지나 밥을 시키거나
집안일을 일절 시킨적이 없음...ㅠㅠ 너무 당연하게...
엄마가 묵묵히 해줬어.. 그래서 나는 처음 자취할때
엄마의 감사함을 깨달았었는데, 최근 본 드라마 장면에서
귀하고 아까워서 안 가르쳤다는 대사에
엉엉 움 ㅠㅠ ... 나 아직도 집안일 잘 못하거든..
과일 안 좋아해서 과일도 못 깎고, 라면도 안 좋아해서
라면도 끓여본적 없어. 내가 좋아하는것만 해먹음..
장기연애로 동거도 6년정도 오래했는데 (내가 비혼이야)
집안일도 남친이 거의 다 해주거든. 생선살 다 발라주고
항상 퇴근할때 미스터피자나 베스킨 사와주는 아빠한테도
다시금 감사했음. 한번은 문득 궁금해져서 엄마한테
물어봤거든. 나는 제사음식도 한번도 해본적 없고, 요리나
집안일 왜 언니들이나 나한테 안 가르쳐주냐 했는데
엄마 대답이 너무 ㅠㅠㅠㅠ너무 고맙고 눈물나고ㅠㅠㅠ그랬어.
시집가면 하지말라고 해도 해야할수도 있을텐데
아직 시키고 싶지 않았다고 ㅜㅜㅜㅜ 드라마처럼
사이 좋은 부부사이는 아니라도 우리 자매들한텐
최고의 부모님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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