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내가 애인 깊은마음속까진 알지 못하겠지만 그래두 우리 사친도 아예없고 지금까지 이성문제 하나도 없는채로 2년 만남! 그리 오래는 아닌가? ㅎㅎ
둘다 일단 주기적으로 만나는 친구,
보내는 일상,
흘러가는 삶의 양상이 일정하고 크게 튀는게 없어
하루하루가 틀에 박힌 수준으로 비슷해
일어나면 학교가거나 일 가고(난 대학원생이고 애인은 직장 다님) 퇴근하면 밥먹고 운동가거나 산책하고 집가서 각자 집안일이나 공부 좀 하다가 같이 전화하고 잠듦
사친도 없고, 정말 어쩌다 아주 조금이라도 신경 쓰이는 이성이 있으면 둘다 솔직하게 말하고 상대방은 바로바로 의견수용하고 거리둬
만날때 둘다 약속 늦어본 적도 없고..
그냥 매번 밥 카페 영화 산책 집데이트
돌려돌려 돌림판마냥 재탕해도 재밌고 행복함
술은 둘다 잘 안 마셔서 한두달에 한번 어쩌다 같이 한잔 해
그것마저 늦게까지 안마시고 둘다 기빨려서 두시간안에 집가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각자 술약속이나 친구만나는것도 드물고 어쩌다 만나도 연락무조건 잘하는 편
우리 둘다 새로운 사람 새로운 친구라는 존재가 없다시피하고 생겨도 사적인 사이로는 잘 없어
그리고 맨날 몇시간씩 전화하고 연락도 둘다 잘보는데 그거 하나도 안 지침..다들 우리보고 맨날 그렇게 전화하면 할말이 뭐가 있냐는데 그냥 아무말이나 해도 다 신나고 재밌음
아 그리고 둘다 가족들이랑 화목하게 잘 지냄
그리고 의외로 안싸우는편 아님
싸우긴 싸움 우리도 마의 200-400주간에 피터지게 싸웠어
근데 매번 최대한 빨리 화해하고 대화했어
생각해보니 여기서 말하는 바람 잘 피우는 사람들 특징에 둘다 해당하지 않아서 가능한 일같아서 적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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