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된 카테고리 이성 사랑방
내가 말하려고 말한 건 아니고.그 사실을 아는 겹지인이 지금 애인한테 말해서 오빠가 알게됐어.
딱히 말 안하고 있다가 오빠가 관련 얘기하길래 내가 눈물이 너무 나서 …오빠도 알고 있겠지만 나 그런 일 있었다.
그래서 그런 얘기 들으니까 옛날 기억 떠올라서 힘들다고 울면서 말했었거든
그게 한두달전이야. 근데 오늘 자기가 뭔 기사를 봤는데 아빠가 딸을 성폭행해서~ 근데 그 내용이 일주일에 세번 해야하고 ~ 이러면서 자세하게 말하는거야
듣기가 힘들어서 말했어. 그만 말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나한테 관련 얘기 다 안했음 좋겠다. 했어
.
그러고 같이 집 와서 내가 말했거든 .. 오빠가 공감 능력이 없다..배려가 없다. 처음 말했을때도 그렇고 오늘도 나 같음 애인이 그렇게 울면서 말하면 진짜 조심했을 것 같은데
또 얘기를 꺼낸다는게 내 생각을 덜하나 싶어서 서운한 마음이 들었다. 진지하게 얘기하는데 계ㅔㅔㅔ속 왔다갔다하면서 집안일 하는거야
그러다가 관련 얘기인 줄도 몰랐다. 미안해. 다음부터 안그럴게. 이러면서 또 설거지하고…그래서 내가 뭐라했거든
미안하다고 말한다고 끝이 아니다. 잘못한 것도 아니고 미안할 일도 사실 아니다. 그냥 내가 진지하게 얘기하면 들어주면 좋겠다 아 그런 마음이구나 공감해주면 좋겠다
오빠 - 그래서 안들었어? 듣고 있잖아
나- 아니… 진지하게 듣는 태도. 이해해보려는 태도 그런 걸 해주면 좋겠어.
오빠 - 사과했고 담부터 안한다 했고. (계속 집안일 함 )
나- 난 오빠가 이런식이면 무시 당하는 느낌 들어..
집안일 하느라 못듣길래 이 말만 네번 함.
오빠 - 페브리즈 뿌리고 실내화 정리하고 물 꺼내고 비닐 버리고 내 옆에 앉음
여기서 나 빡침. 욕함.
나- 하………..내가 언제까지 좋게 말해야돼? 31살이나 ㅊ ㅕ먹었놨는데 3살 동생이 이렇게 가르쳐야해? 무시 당하는 느낌 든다 했지 진짜.. 애도 아니고 뭔
오빠 - 그래서 그 말 하길래 바로 앉았잖아
나- 그게 바로라고? 할 거 다 하고 온거잖아
오빠 - 페브리즈만 뿌리고 왔잖아
나- 아니 뭔.. 유치하게 따져야해?? 물도 꺼냈잖아 뭐라뭐라ㅏ
오빠 - 나 처음엔 일어서서 들었잖아
나 - 일어서서 들었다고? 옷 정리했잖아
오빠 - 기본적인거니까 하면서 들은거야. 그니까 밖에 나갔다 오면 옷부터 정리하라고. 어려워? (평소에 내가 옷 자꾸 정리 제대로 안해서 오빠가 많이 화났었음)
나 - 아니 요점이 지금 하……말귀 못알아먹어??
이러면서 욕하면서 서로 싸움 …진짜 내가 잘못한 거 있어? 제발 알려주라 쓴 소리 달게 받을게 너무 화나
진짜 왜 싸운지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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