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때 만났던 애였는데 솔직히 좀 갑질연애 했던거 맞아
항상 나 원하는대로 했고 '나니까 너 만나주는거다' 이런 말 하면서 상처도 많이 줬었어
대학 가면서 내가 찼고 마지막에도 참 뭐랄까 안좋은 말들 엄청 했었던것도 기억나
내가 대학와서까지 너랑 만나야 겠냐 이런 말들을 했었거든
물론 시간 조금 더 지나고서는 그 애가 좋은 사람이였다는거 깨달았고 내 행동들 너무 너무 후회했고 그랬어
어머님 돌아가셨다길래 나한테 연락 안왔었는데 일부러 조문가서 머리 숙여 몇번이나 사과했어
내가 너무 못된 애였고 미안했다고..
와줘서 고맙다고 해주더라
그 뒤로 연락 끊기고 최근에 동창회에서 만났는데 뭐랄까 참 많이 달라졌더라
자동차 외형 수리하는 걸 배워서 많이 성공한 것 같아 업체도 3개나 가지고 있고 차도 벤츠였어
정말 자신감 있는게 보이고 많이 멋져졌더라고 인사만 했는데도 얼굴 똑바로 보는게 힘들어서 혼났어
살 빠지니까 정말 선 굵게 잘생긴 모습이더라고 보기 좋았어
내가 상처만 줬던 관계라 난 아직도 죄책감 가지고 있었어서 그 날도 미안하다고 했다?
자기 다 잊었다고 힘들어하지 말라고 하는데 내가 이런 애한테 무슨 짓 했던건가 싶어서 아직도 마음이 안좋아
뭐랄까 성공한 그 애랑 꼬일대로 꼬인 내 상황 보면서 이런게 사필귀정인가 싶네
기분 참 이상하다 진짜 착하게 살아야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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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별 관련해서 이거 ㄹㅇ 맞말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