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한테도 이런 얘기 해본 적 없는데 익명이니까 해본다..내가 외모 정병인지 아닌지 헷갈려
일단 나는 스스로 못생겼다 생각해본 적이 없거든? 근데 언니랑 비교 당하면서 자꾸 내 얼굴을 생각하게 된다 해야하나
어렸을 때 언니는 엄청 말랐었고 나는 통통했던 편이였음. 얼굴도 분위기는 비슷한데 언니는 이목구비가 나보다 뚜렷하고 예쁨상이고 나는 좀 더 흐릿한? 굳이 따지자면 귀염상ㅇㅇ
그래서 그런지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주변 가족들 어른들 할 거 없이 언니는 마르고 예뻐서 미스코리아 나가야 된다 이런 말 하는데 나한테는 얘는 밥을 끊임없이 오래 많이 먹는다 이런 얘기나 하면서 웃고
지금은 다 커서 살도 빠지고 나도 많이 예뻐졌는데도 아직도 저런 소리 들어…작년인가? 할머니가 언니랑 나랑 많이 닮았다 하셔서 장난식으로 기분 나쁜 척 했는데 고모가 언니가 기분 나빠해야 될 것 같은데? 이러고…티는 안 냈는데 저날 엄빠 몰래 엄청 울었음
문제는 학교 갈 때나 친구들이랑 만날 때는 쌩얼이든 뭐든 신경 안쓰는데 가족들 행사 있을 땐 저런 소리 듣기 싫어서 무조건 꾸미고 감..안 꾸미면 불안하고 가족들 만나기가 싫어
저런 소리 조금이라도 들으면 난 익숙해져서 무뎌졌다고 생각했는데 뭔 파블로프의 개처럼 눈물이 자동으로 나옴..당황스러울정도로
나 많이 심각한 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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