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진짜 그냥 말랐거든? 엄마 닮아서 뼈도 얇고 몸도 말랐어
정말 이 악물고 운동하면서 벌크업 식단 챙겨먹어서 '살 좀 쪄야겠다 너무 말랐어' 소리들어 (예전에는 백이면 백 어디아파? 였음 ㅠㅠ)
이러다 보니까 옷이 조금만 커도 진짜 무슨 거적데기 입은 것처럼 되버려 이게 너무 스트레스라 최대한 핏하게 입는 편이야 그렇다고 몸에 딱 달라붙거나 스키니 진 이런건 아니고 블라우스 치마 주로 입는데 라인 보이는 정도야
처음에는 흘겨보더니 옷 어디서 샀냐고 묻다가 요즘에는 좀 편하게 입어~ 이걸 거의 도끼눈 뜨고해 ㅠㅠ 혹시나 싶어서 동기 친한 선배한테 나 옷입는거 이상하냐고 물었더니 다들 괜찮다고 하는데 유독 그 사람만 그런다 .. 요즘은 진짜 속상해서 일부러 넉넉한거 입는데 정말 무슨 억지로 아빠 옷 입는 것마냥 이상해져 ㅠㅠ 하 대체 왜이러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