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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501
이 글은 1년 전 (2025/6/06) 게시물이에요

근데 나중에 졸업하면서 사과했대

그 얘길 들었을 땐 내가 절대적인 을인 상황이어서 속으로 너무 당황했는데도 내색 못하고 그래도 사과까지하고 대단하시네요...라고 대답했어

그래도 일말의 양심은 있는지 내 말에 오히려 찝찝하다는 듯이 시선 피하더라고

내가 학폭을 겪어봐서 더 경악스러웠는데도 그땐 내 상황을 핑계로 그런 사람한테 칭찬까지 했다는 게 아직까지 아쉽고 내 자신이 너무 답답해

웃긴 건 개버릇 못준다는 말이 맞는지 나이를 먹을대로 먹어서도 그 사람은 사람을 쉽게 싫어하더라고

내가 보기엔 아무 잘못도 안하고 심지어 너무나 살가웠던 초면인 사람일 뿐인데 뒤돌자마자 그 사람 뒷담화하는 걸 보면서 저 인간은 대체 어디가 어떻게 꼬여서 저러나 싶었거든? 알고보니 이미 어릴 때부터 한 성깔하던 사람이었던 거지

지 마음 편하자고 졸업할 때가 되어서야 사과 한마디했다고 그거면 된 거 아니냐는 사람이 한때 내 갑이었던 거가 좀 씁쓸하네

나중에는 나한테도 아주 야무지게 짖어댔는데 역시 사람 쉽게 변하질 않나봐

그 사람한테 학생 때 시달렸던 피해자가 지금은 다 털어내고 멋지게 살고 있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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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근데 그걸 왜 말한거래..? 진짜 반성하면 어디가서 말 못할것같은데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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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ㄹㅇ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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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도 대체 무슨 자신감으로 그렇게 친하지도 않은 나한테까지 저런 얘길 아무렇지 않게 했는지 신기해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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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그런거를 밝히나? 진짜 쪽팔리면 숨기지 않을까? 진짜 이상한 심리네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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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내 말이... 자기 어릴 때 얘길하다가 자기가 좀 힘들 때라 애 하나 골라서 따돌렸다는데 내가 뭘 들었나 싶고 한편으론 날 괴롭혔던 애들도 저런 마인드로 마음 편히 살아가겠구나란 생각에 너무 씁쓸하더라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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