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된 카테고리 이성 사랑방
애인은 34살이고 나는 30살이라 둘다 적령기 나이야
아무래도 나도 그렇고 애인도 어느정도 결혼도 염두할 나이기도 하구 우리가 만난지 6개월 넘어서 애인도 결혼얘기 중간중간 하길래 내 가정환경 솔직히 말했어
우리집이 이혼가정인데 이혼사유가 아빠 가정폭력이랑 술 문제 때문인거랑 엄마가 일을 하시긴 하는데 노후준비 안되셔서 내가 엄마한테 생활비에 보태라고
60만원~70만원 정도 매달 지원해드리는거 다 말해줬고 아빠랑은 연락 안한다고 말해줬어
애인이 많이 힘들었겠다 라고 위로해주고 그날은 문제 없이 지나갔는데
애인이 한 3일 전부터 연락빈도도 줄어들고 그래서 애인한테 무슨일 있냐 혹시 나한테 불편한거 있냐 물어봤는데 애인이 만나서 할 얘기 있다고 우리 집 근처로 온다고 해서
어제 만났거든 애인쪽에서 생각 많이해봤는데 가정환경이 자식의 잘못는 아니지만 환경이 서로 너무 다르면 균열이 생기는 거 같다고
우리 형이 사람만 보고 환경 안 따지고 했는데 결국 몇년 못살고 이혼했어서 본인도 좀 조심스럽고 살아온 환경이 비슷한 사람이랑 결혼하는게 나을거 같다고 헤어지자 하더라
좀 자존심 상하기도 했는데 애인 입장도 이해 안되는건 아니라 결국 좋게 헤어지긴 했어 가정환경 이런게 내 잘못은 아니지만 좀 비참하단 생각도 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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