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언니 31살 언니애인 28살
가족이 결혼얘기 슬슬 꺼내서 많이 부담스러워하는 상황이고
선보라고 얘기 자주 들음
대신 선 꼭 봐라 나가라 이런식은 아니고 선 보는게 어떻겠냐, 네가 싫으면 거절해도 좋다. 라는 식으로 강요는 안하시고
언니는 결혼하게되면 아이 생각은 있어서 내년이라도 식 올리고 빨리 임신하지 않으면 노산이라 더는 미룰 수 없다고 생각함
그렇다고 지금 애인한테 당장 결혼하자 이런거도 아님 아직 결혼 생각 없을만한 나이라고 생각하는듯
언니애인은 연애는 좋지만 결혼할 생각은 없는 상황 아예 없어보인다고 함
가정사가 별로 좋지 않아서 그런가 가족에 대한...? 그런 환상은 없어보인다고...
그런데 언니애인쪽이 사귀기 전부터 계속 대시했는데 언니가 안받아주고 언니애인이 3번정도 언니 앞에서 울고나서야; 언니가 받아줘서 사귀기 시작하긴 했어
저거때문인지 언니애인이 그래서 연애는 꼭 계속 하고싶어함... 그런데 결혼생각은 없어보인다고 함 계속 더 만나보면 생길지도 모르겠다~ 이런 반응이래
그래서 언니가 진솔하게 자기 나이에 이제 막 유치원 들어가는 아이가 있어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고 임신 생각 있어서 될수있으면 빨리 결혼을 하고싶다고 말했대 친척언니가 결혼을 좀 일찍하긴 했는데 딱 언니나이에 유치원 막 들어가는 애가 있긴 했었어 ㅠ
하지만 상대가 결혼을 진지하게 생각해본 나이가 아닐테니 갑자기 이런 말 들으면 당황스럽겠지만 가족들이 많이 얘기해서 생각이 바뀌었다고... 여기서 정리하는게 어떻겠냐고 그랬대
언니애인은 안된다고 했는데 언니는 결혼생각이 생길지'도' 모른다는데 더이상 끌기 싫다고 이럴거면 지금이라도 좋은 추억으로 남기고 서로 갈길 가자고 했다고 함...
언니애인이 나한테 언니 생각 바꿀수없냐고 연락하는데
솔직히 나는 언니가 맞다고 봐... 자매라서 언니 편을 드는게 아니라 이건 언니애인이 너무 이기적인거같아;
언니애인 좋게 봤는데 그렇다고 언니의 미래를 맡길 수준도 아니고; 언니랑 결혼할 생각이 확실한거도 아니잖아
언니랑 직접 얘기해보는게 좋겠다 언니 미래에 중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갈림길인데 나는 언니가 최선의 선택을 하길 바라고 절대 후회 없으면 한다고 하고 그 이후로 답장 안했어
언니가 아담하고 청순한 미인상에 엄청 가정적이라 딱 옛날분들이 좋아하실 며느리느낌임 이게 부모님 지인분들께 평판이 엄청 좋아서 소개받을 사람은 많나봐 지금까지 애인 있어서 다 거절하긴 했었대...

인스티즈앱
(전) 뉴진스 다니엘이 오늘 공개한 전하지 못한 편지.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