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회사에서 거래처 담당자한테 전화걸려고 하는데
그 동안은 폰에 저장된 이름 검색해서 걸다가 좀 지나니까 번호가 외워져서
010 다음 숫자 4자리 입력해서 자동완성 뜨면 걸려고 했거든.
근데 진짜 미처 생각도 못했는데 전 애인 번호랑 4자리가 같았나봐 그냥 통화버튼 누르자마자 뜨는 이름보고 식겁해서 바로 끊었는데
저녁에 연락왔다. 갑자기 뭔 전화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실수라고 거래처 담당자 번호랑 비슷해서 내가 진짜 실수로 건거라고 미안하다고 하고 끊었는데
믿기 어려운건지, 아니면 실수라 웃겼던건지 막 웃더니 뭔 일 난 줄 알고 놀랐잖아 하고 한 30초 떠들고 끊음.
아...전화 끊고나서도 민망해가지고 혼자 가상 이불킥찼다. ㅋㅋㅋㅋㅋ
흔적 다 지운 줄 알았는데 번호를 안지웠었다니 하하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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