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동안 키 166남(나한테 170이라고 속여댔지만 이미 내주변 여자 애들 중에 168-170인 애들 많았고.... 결국 내가 걔 건강검진 종이를 어쩌다봤는데 166.7이었어) 만나고 어제 이별했는데
속이 다 후련해
앞으로 이 전남친을 육육이라고 부를게
1. 일단 속이 너무너무 좁아.. 내가 여지껏 만나온 남자애들이 177 1년 만나고 2년반동안 183 만났는데 둘다 센스있고 착하고 이런걸 다 떠나 삐지거나 여자처럼 행동하는? 그런건 아예 전혀 없었어
오히려 화가나면 조곤조곤 서로 잘 대화로 풀고 작은것들은 져주고 넘어가고 그랬었는데
육육이는 그냥 자기가 먹고싶다는거, 자기 속마음 알아줄때까지 흥하고 삐져서 계속 내가 스무고개하듯이 맞춰가야하고 무슨 아기 남동생 달래듯이 대해줘야했음
2. 열등감이 있다
얘만나면서 단한번도 편하게 굽신어본적이 없고 어쩌다 멋부리려고 굽신고 나온날엔 아무도 뭐라안하는데 육육이가 혼자 자격지심 켜져서 계속 내 신발이야기 자기 키이야기 함
그리고 어쩌다가 조용한 공간에사 여자든 남자든 벌떡 일어나 지나가면 당연히 시선이 그쪽으로 갈수밖에없잖아?
어쩌다 내 시선이 키큰남한테 가면 육육이는 나한테 저사람 키커서 쳐다보는거냐면서 삐지거나 지가 덩달아서 저 건너편에 앉아있는 여자분 눈이 크고 예쁘다고 혼자 질알을 함
아무튼 키랑 관련없어도 맘에 안드는 부분들 많았는데 너무너무 후련하고
헤어지고나서 이렇게 미련없던건 처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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