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애인이 삼막내 중 막내인데 늦등이라 작은형이랑은
나이차가 많이 나
그래서 작은형은 이미 결혼해서 딸이 하나 있는데
외동으로 하나라 엄청 오냐오냐 키워서 버릇이 없어
큰 누나는 미혼이라 애인 집안에 애가 그 조카 하나야
형 부부가 맞벌이라 조카가 아파서 어린이집에
못가면 애인이 가서 돌봐주기도 했나 봐
내가 걱정되는건 애인 부모님도 다 좋으시고
애인이랑 취미랑 성격도 잘 맞아서 계속 함께하고 싶은데
사이가 너무 좋은 조카 하나가 자꾸 거슬려...ㅠ
생일, 입학, 크리스마스, 어린이날 기념일마다 지출 큰것도
흐린눈 하려해도 신경쓰이고
형 부부가 돈을 적게버는것도 아닌데 교대근무하느라
바쁜 내 애인이 맨날 선물해주고 밥 사주고 이런게 좀 아까움
부모님한테 하면 효도니까 이런 마음은 안 들것 같은데
조카한테 이 정도까지 한다고...? 싶은 순간이 많아
저번주에도 조카 생일이라 아이패드 사달라해서
선물해줬더라고 애기한테 질투심이나 미워하는 감정 느끼는
나도 별로인거 아는데 내가 나중에 애를 낳아도
조카만큼 예뻐해줄까 싶고 내 아기가 2순위가 될 것 같앗ㆍ
솔직히 싫어.
그리고 나랑 데이트할때 몇번 데려온 적 있는데
삼촌~ 나 저 이모 시러~ 삼촌이랑만 놀래
이러고 내가 잘해주려해도 도망치고 예의 없게 행동하니까
잘해주자 해도 그 마음이 사라짐... 어떡하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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