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퇴근하는데 (남동생 엄빠랑 같이 살고 셋다 집에 있을 시간) 비가 폭풍우처럼 왔어
나는 우산도 없고 보이는 편의점도 없어서 급한대로 버스타고 집에 왔어
그냥 싹다 젖었고 머리부터발끝까지 그냥 다다 젖었어. 옷은 다 몸에 달라붙고..
마음같아서는 집에 가족들 있는거 뻔히 아니까 누가 좀 데리러와주길 바랐는데 카톡전화 하나 안오더라
그렇게 엉망이 돼서 집에 갔는데 가족들이 티비보고 아이스크림 먹고 있었어
순간 속상하고 빡쳤는데 그냥 별말없이 씻고 누우려했는데 엄마가 왜 집에 왔는데 말을 안하냐고 문 벌컥 열고 들어오더라
걍 좋게좋게 얘기하려고했는데 비맞으면서 퇴근하느라 너무 진을 빼서 말이 좋게 안나갔어
남동생이 하는말이 혼자 청승떨고 피해의식이 심하대. 평소에 데리러간다고 했을때는 오지말라고 했으면서. 이러고
하 싫다진짜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