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95년생이고 애인는 96년생이야
만난지는 이제 1년 좀 넘었고 가끔씩 결혼얘기가 나오는데 그때마다 뭔가 좀 답답해...
나는 비혼은 아닌데 35 이후에나 하고싶은..?
그 이유는 첫번째로 일단 난 내나름대로 결혼하기전에 이만큼은 모아놓고 결혼해야겠다! 라는 기준이 명확해
현재 나는 1억5천정도 모았고 애인는 6천? 정도 모은상태인것같은데
나는 결혼전에 내통장에 3억은 모아놓고 시작해서 신축 아파트에서 신혼집을 시작하고 싶어(그렇다고 애인도 똑같이 3억 해와야된다 이런생각은 아님)
내가 신축아파트에서 살고싶다기보다는 내 결혼한 아내와 후에 태어날 자식들을 뭔가 안좋은 집에서 보내게 하고싶진 않은 느낌? 이야.
둘째로 아직 내가 결혼할만큼의 정신연령이 아닌것같아.
결혼하면 누군가의 남편이고 아빠가 될거고 가장이 될텐데 내가 그럴만큼 성숙한지 잘 모르겠어.
막 놀고싶어서 결혼하기 싫은게 아니라 뭔가를 책임질만큼 내가 영글지 못했는데 35살쯤엔 성숙해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야
근데 애인이랑 한번씩 결혼관련얘기할때마다 나는 그치~ 해야지~ 이러고 그냥 넘어가는데 사실 나도 그렇고 애인도 그렇고 적령기잖아?
난 애인 사랑하는데 결혼을 급하게 하고싶지는 않아.. 내 스스로 준비됐을때 하고싶은데 35 이후에 하고싶다하면 여자입장에선 35까지 기다려달라고 느낄수도있고
자기량 결혼하기싫은걸 돌려말하나 이렇게 느낄수도 있는거잖아
아마 내가 결혼얘기를 구체적으로 하진 않으니까 벌써 느끼고있을수도 있을것같아서 나도 한번 솔직하게 언젠가는 얘기해야할것같은데
여자들 입장에서 저 두가지 이유를 말하면서 결혼을 좀 나중에 하자하면 헤어지자는 소리로 들릴까?
진짜 나는 아무리빨라도 2년안에는 할생각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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