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수완이라는 이름으로 사는 동안
야 0수완, 0수완, 0수완 걔
이렇게 불려오고 그냥 좋게 불려본 적이 없었어
그래서 난 이름 불리면 좋든 나쁘든 깜짝 놀라면서
겁부터 먹어서 이름 바꿨는데
요즘 그 이름을 한 여성분들이 많이 보이니까 좀 묘해
저 이름으로 성공하고, 존경받고, 사랑받을 수 있다는 게
슬프기도 하고 억울하기도 하고 부럽기도 해
나도 그 이름이 그렇게 밉진 않았는데
너무 무서워서 바꾸고 안 보고 잊고 싶었는데
계속 미련이 남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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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한테 7cm 깊이로 찔렸다는 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