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임신 중이고 출산까지 4개월 남은 상태야
이렇게 글로 고민을 올리는 것도 진짜 물어볼 곳이 없어서 물어봐ㅠ
아빠 가부장적이고 엄마는 아빠가 말을 함부로해도 참고사는 성격이야
올해 아빠 생신 때 아빠가 말을 좀 그렇게해서 내가 받아치고 했는데 그날따라 머 쌓인게 있으셨는지 내 선물 받고 왜 평소에는 연락도 안하고 오늘 공격만하다 선물로 퉁치려는 걸까라는 생각을 하셨었대 (대놓고 내 앞에서 인생 헛살았다 이러셨어)
그리고 엄마가 딸들한테 아빠 욕해서 아빠 왕따시킨다고 생각하셔;; 일단 전혀 안맞는 얘기고 나는 단지 아빠가 나에게 했던 말과 행동, 엄마에게 보이는 모습때문에 부정적인건데 본인 모습은 모르셔.. 여기까진 아빠 좀 덜보고 살면 그만인데 문제는
이걸로 엄마가 큰 스트레스를 받으시는지 동생이랑 나를 괴롭히기 시작하셨어. 아빠한테 애교있게 연락 좀 해라 등 최근엔 남편한테까지 요구하더라
글로보면 내가 매정할 수 있는데 나 일하는데 전화하셔서 그러고 통화했는지 확인까지 하시니까 나도 폭발이고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받아ㅠ
동생을 통해 나에게 연락해서 아빠한테 연락하라하시는데 진짜 이러면 안되지만 그냥 죽어버리고 싶더라
가족이 가족이란 느낌이 안들어ㅠㅠ 부모님이 너무 힘들게 해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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