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은 남자들과 달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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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귀기전에 잘해주고 직진하다가 

갑자기 한번 무심해지거나 신경안써버리면 충격이 엄청 큰가봐

그 한번의 충격이 커서 아예 안사귀기로 결정하는 경우도 많은듯

원래부터 별로 안잘해주면 상관없는데 일단 계속 잘해줬으면 그걸 끊으면 안되는느낌?

[둥이1]

남자들은 안그런가?

[글쓴둥이]

나는 약간 회피형이라 잘모르겠어

[둥이2]

그니까 나도 그렁게 너무 싫음
처음부터 그러질 말든가

[둥이3]

아니ㅋㅋ 이미 사귀기도 전인데
시작도전부터 잘해주다
말면 뭘 믿고 걔를 만남?

[둥이4]

ㅇㅈㅋㅋ

[둥이3]

사귀자마자 식겐네 이생각밖에안드는데

[둥이5]

재지말고 잘해주셈

[글쓴둥이]

잰다기보단 뭐 여행가서 며칠연락안된다거나 그런식으로 연결이 한번 끊어질때
돌이킬수없는강을 건너는느낌

[둥이6]

아무래도.. 잘해주고 연락 잘 되다가 갑자기 며칠이나 연락 끊기면 ‘나를 좋아하는게 아니었나?’, ‘다른 사람하고 간보나?’ 그런 생각 들 수밖에 없지 않을까ㅋ
여행 가서 그런 거면 ‘여행가서 연락 잘 안 될 거 같다’고 미리 말이라도 해주면 당연히 이해하겠지
말없이 갑자기 잠수타는 게 문제인 거임

[둥이6]

잘되고 싶으면 너가 마음 명확하게 표현하고 다시 잘해줘봐
상대는 너가 자기한테 마음 없다고 생각해서 마음 접은 걸 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