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 3년 넘었는데
서로 성향 성격 비슷해서 편하고
쌩얼 방구 트름 다텄고 같이있어도 혼자있는거 만큼 편하고
(이번 연휴도 거의 5~6일 같이있었는데 개편함)
10년지기 친구보다 애인이 더 편함
근데 가끔가다 설레기도 설렘
다정하게 해줄때 챙겨줄때 스킨십할때 등등
일단 외모랑 몸매가 내취향이라 상체탈의하면 걍 바로 설렘;
친구들이랑 커플들 현황 얘기하다보면
6-7년 장기연애했는데도 같이있는게 에너지 소모다 불편하다 자기만의 시간이 필요하다 하는 사람이 있고
우리처럼 3년넘게 비슷하게 연애중인데 1도 안설렌다 하는사람이
있는걸보니까
이게 좋은거같다고 생각이 들기도함
둘다 충족되는게 원래 별로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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