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외모는 내 친구들이 잘생겼다고 할 정도고 키는 평균이야. 난 키 별로 신경 안쓰는편
직업은 대기업이고 돈 잘벌고 애인네 가족도 잘 살아
헬창은 아니라고 하는데 일단 몸은 좋고 게임도 별로 안해
대신 밖에 나가는편이 아니고 집에서 책읽거나 요리하는거 좋아해
여기까지만 보면 다 좋은데 문제는 자녀관이 달라..
나는 아이를 딱히 가지고 싶지 않고 애인는 한두명은 무조건 가지고 싶어해
근데 애인는 자기가 애 낳는것도 아니고, 애초에 한쪽만 원할 경우 결혼 생활이 좋을거 같지 않다고
내가 생각 깊게 해보고 원치 않으면 헤어지는게 좋겠다 이러는거야
솔직히 이 말 듣고 너무 슬퍼서..
애가 싫은것 보다는 (좋아하지도 않지만) 그냥 출산이 너무 무섭거든..
애인는 입양은 절대 싫어하는 편이기도 하고
이런 경우 마음 바꿔서 결혼하면 후회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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